생태농부 건강 칼럼/우리집 효소단식

죽음의 밥상이 부르는 '질병고 세상'

생활건강 연구가 2018. 9. 16. 07:00




죽음의 밥상이 부르는 '질병고 세상'



예언서에 나오는 선지자들은 한결 같이


말세에는 '질병대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경고하고 있다.


나는 예언서를 믿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그들의 경고 대로 우리 사회가 흘러가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


지나간 주말에는 모처럼 시내에 나올 기회가 있었다.


마침, 점심 시간이라 먹을 만한 식당을 찾았다.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마땅한 음식이 없었다.



근데, 눈에 띄는 식당 간판이 하나 보였다.


'멧돌 순두부'


"멧돌로 순두부를 만드니 당연히 국산콩으로 만들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식당문을 열었다.


*


식당 안쪽엔 큰 간판에다가


"콩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은 건강 음식이다"


구구절절 쓰여 있었다.


순두부를 맛있게 다 먹고 나서 그 간판을 다시 읽어보았다.


끝까지 읽어보았지만


 어디에도 국산콩을 사용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


사장님한테 물어보았다.


"콩은 국산콩을 사용하십니까?"


돌아오는 답은


"타산이 맞지 않아 미국산을 쓴다"는 것이었다.


미국산 콩???.....


 '유전자 조작작물로서 옥수수와 함께 질병을 뿌리는 살인 먹거리'


이런 사실을 사장님은 알고나 있는 걸까?


*


식당 안엔 젊은 연인들과


 신랑과 함께 온 임산부, 아이들을 대리고 온 부부들로 시끌 벅적했다.


저들은 자기들이 맛있다고 먹는 음식이


자신과 자녀들 미래에 무엇을 가져올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


그날 밤엔, 밤새 콩팥에 심한 통증이 왔다.


몇 년 전부터 수입콩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먹고나면


콩팥이 심하게 아픈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었다. 


그 후로는 두부, 두유, 콩국수, 콩나물, 마트에 파는 된장 등


 수입콩으로 만든 식품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


내가 충격을 받는 것은 


먹거리를 광범위하게 오염시키는 '유전자조작 식품'이 아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음식을 먹는


 '일반 대중의 음식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다.


*


그들에게 미래가 있을까?


세월이 갈수록 찾아오는 것은


 건강이 아니라 질병이요, 행복이 아니라 감당 못할 고통일 뿐이다.


사람들은 돈이나 보험을 챙기고 있지만


 약과 병원을 찾는다고


병이 고쳐지고 건강이 좋아지는 게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한국인들은 자연사가 사라지고 대부분 질병사로 삶을 마치고 있다. 


환자들은


약을 못 먹고 치료를 못받아서 병으로 죽어가는 게 아니다. 


죽도록 약을 먹고, 죽도록 치료를 받아온 사람들이다.


통계청 자료는


"약을 먹어도, 치료를 받아도, 병을 고치지 못합니다"하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럼에도 왜 환자들은


병도 고치지 못하며 건강을 잃는 치료에 목숨을 걸고 있을까?


그것도 논밭과 집을 팔아가면서 말이다.


국민 개인당 의료비가 평균 1억씩 소비하는 세상이다.  


이것은 정말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그 돈을 병원에 갖다주지 말고 건강에 투자한다면 어떨까?


*


'음식으로 병들고, 잘못된 약과 치료로 죽어가는 세상!'


 '돈 주면서 병을 사 먹고' '돈 주면서 건강을 잃는' 세상!


이것이 바로


스스로가 건강의 무지로 인해 불러들이는 '질병고 세상'이다.


*


질병고 세상엔


건강한 음식과 자연을 찾는 사람에게만 행복이 차려진다.


 생각없이 음식을 먹고


약과 병원, 의사를 찾는 사람은 '병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


그들에겐


건강과 행복보다는 아마도 돈 주면서 지옥을 체험할지도 모른다.

 


   생활건강 연구가   明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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