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약과 사이 좋게 지내기 전에

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4. 07:00

 

 

 


약과 사이 좋게 지내기 전에


  독후감 후기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저자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효능와 부작용을 의사에게 질문하고 약의 내용을 알고 먹으라"고 충고하고 있다. 저자는, "약은 러시안 룰렛보다도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의사는 약을 처방하면서도 약리작용을 감시하는 의사가 많지 않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다. 약리작용 감시를 태만한다는 것은, 치료가 되는지 약해를 입는지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환자는, 의사를 믿고 건강을 생각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의사들은, 왜 환자의 건강이나 치유에 관심 없이 약만 처방하고 있을까? 그들은, 약을 많이 처방해야만 보수를 많이 받을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약은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미국식약청에서 엄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나오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것은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의 생각이다.

 

 오늘날 약의 임상시험은, 약장수들인 제약회사 통제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서류 검토만 할 뿐이다. 제약회사는, 공공의 건강보다 이윤을 목적으로 약을 만드는 민간기업이다. 그 과정에서 온갖 비리와 부정이 심하다는 것을 저자는 앞에서도 밝힌 바가 있다.


 저자는 왜?, "약은 러시안 룰렛보다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것은 것일까? 약을 맹신하는 사람들에게, 약을 알고 먹으라는 말이다. 몸을 이롭게 하는 약인지, 몸을 죽이는 독약인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약과 사이 좋게 지내기 전에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기 전에, 환자는 다음  사항을 의사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이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 약에는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어떻게 작용합니까?" "어떤 부작용이 있습니까?"


 그러나, 어떤 질문에도 의사로부터 만족한 대답을 들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의사만 아니라 약을 개발한 사람에게도 약리작용의 대부분은 여전히 수수께끼 상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하는 말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의사는 부작용을 인정하면서도 "극히 미미한 정도니 약과 사이 좋게 지내보세요"라고 그 위험성을 상당히 줄여서 설명한다. 이것은 <의사용 약품 편람>을 봐도 역시 마찬가지다.


 위험성이 낮다는 게 곧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빙산을 용케 피한 배가 해면 아래의 얼음을 미처 눈치채지 못해서 침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복용한 약은 러시안 룰렛보다도 위험하다." 왜냐하면, 약제를 복용한 경우에는 필히 어떤 종류의 부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몸을 확실하게 좀먹어 들어간다.


 의사는 이 점에 관하여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환자에게 우선 어떤 종류의 치료라도 하라'는 판단 기준에 따라 그저 약을 처방할 뿐이다. "경구 피임약은 임신보다 안전합니다"라는 등의 무모한 말을 진실인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약의 위험성은 환자 본인의 판단할 수밖에 없다. 본인만 알 수 있는 몸 상태에 주의하여 약의 복용 유무를 정해야 한다.


 있을지 없을지 의심스러운 약의 효능을 믿고,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복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자기 몫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환자가 약의 복용을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생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항상 자기 자신에게 되뇌어 명심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


 복용에 불안을 느끼면, 곧 의사에게 따져 물어야 한다. 그래서 복용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의사에게 어떻게든 이해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의사와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면, 그들이 판단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조사한 결과, 부작용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한 것이다. 의사의 지시가 <의사용 약품 편람>에 씌어져 있는 복용상의 주의와 다른 경우에는 의사에게 따로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약은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본다." 의사로부터 이런 교과서적인 대답을 들을 게 뻔하다. 그 순간, 의사는 약의 피해로 인한 사고와 연결되는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의사가 약리작용을 감시하기 때문이다. 복용상의 주의 사항을 명기해 두기 때문에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데도, 그 의무를 다하는 의사는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몸이 어떠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아는 것은 환자 본인 밖에 없다.


 약의 부작용을 감시하는 것은 환자의 몫이다. 우선, 본인 외에는 알 수 없는 복용 중의 기분 등을 정확하게 메모해둔다.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부작용이라도 느낀다면 곧 의사에게 연락한다. 확실한 자기 관리만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는 길이다.


 부작용이 발견되면, 복용을 중지 해야 한다는 것을 의사들은 알지 못한다.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약도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그 정도의 부작용으로 중단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의사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처치가 늦어질 수 있다. 그로 인해 곧 병원 응급실로 가야할지도 모른다.


 환자가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특정의 약을 거부하면, 의사는 다른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이름뿐, 주된 작용은 같으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가 이런 처치를 하는 것은 약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든가, 환자를 속이고 있든가 둘 중의 하나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