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작용과 부작용
◆ 독후감 후기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작가는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하면 그 위험성과 강도가 증폭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성 화학물질은, 몸에 독이 되는 물질이다. 그러니, 반드시 부작용을 동반하게 되어 있으며, 함께 복용할수록 위험은 더욱 커진다.
약장수들은, 효능과 부작용이 비슷한 약들도 팔아먹고 있다. 저자는, 이런 아리송한 약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약의 정체를 생각할 줄 모른다.
이것이 뭐냐면, 바로 마약이다. 마약은, 안정을 시키는 효능이 있지만 약기운이 다하면 불안을 증폭시킨다. 그렇다면,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약을 평생 먹어야 할까? 이것이, 과연 올바른 치료인지 의사들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독약이나 마약 성분이, 왜? 의약품으로 나오고 있는지 의심할 줄도 모른다. 저자의 주장처럼, 현대의학을 종교처럼 믿기 때문이다. 의술의 이치를 알아서 믿는 게 아니라, 언론 방송에서 찬양을 하고 있으니 그저 옳다고 맹신하는 것이다.
독약이나 마약으로도, 병이 낫고 건강이 좋아질까? 약장수들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보다 몇 배나 지능이 높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전 인류를 건강바보로 만드는데 놀라운 재주가 있기 때문이다.
약장수들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이다. 그들이 입장에서 보면, 약을 많이 팔아 이윤을 높이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과연, 약의 위험성을 그들의 잘못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소비하는 사람이 있으니, 만드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아무리 약이라고 해도 "몸에 약이 되는지 독이 되는지를 생각하며 복용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치유연구가 생태농부
약의 작용과 부작용
현대에는,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다제 병용 요법이 많아졌다. (중략) 이 두가지 약을 동시에 수차례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모든 장기에서 100%이르게 된다.
더욱 위험한 것은 약의 '상승작용'이다. 한가지 약의 부작용이 5%의 위험성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은 2배, 3배, 4배, 5배로 증폭되어가는 것이다. 그 위험성은 강도마저 증폭시킨다. 다제 병용 요법으로 인하여 생기기 쉬운 약의 피해는 의사의 지식에만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이 비슷한 약제들도 있다. 이런 종류의 약제는 생각보다 많다. 그 중의 하나가, 미국에서 기록적인 판매를 나타낸 정신 안정제인 바륨이다. 이 약의 설명서를 보면 효능과 부작용이 거의 같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1. 효능 : 불안, 피로, 우울 상태, 격한 감정의 동요, 떨림, 환각, 골격근의 경련
2. 부작용 : 불안, 피로, 우울 상태, 격한 흥분 상태, 떨림, 환각, 근육의 경련
이런 약을 어떤 기준으로 처방해야 제대로 된 처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약을 투여하여 위에 열거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부작용을 생각하고 투여를 중지해야만 하는가, 효능을 기대하여 용량을 늘려야 하는가? 이 약을 환자에게 복용시킨 의사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단 다음 세가지 추측이 가능해진다.
1.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 약의 위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
2. 환자의 증상을 증폭시키는 약을 투여함으로써, 그 증상을 성스러운 것으로 우러러 받들도록 하려는 것인가?
3. 원시적인 죄의 속죄 의식에 준하여 복용을 중지했을 때, 환자의 증상이 없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
어쨋든, 바륨제제는 연간 약 6000만 회나 처방되어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약제가 되었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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