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 약인가 제약회사를 위한 약인가
여기서 의학과 약의 역사를 되돌아보자.
1980년, 독일의 로베르트 코호는 세균학의 창시자다. 그는 결핵균의 배양액으로부터 어떤 물질을 추출하여, 그게 결핵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몇 명의 환자에게 주사를 했더니, 환자는 오히려 악화되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928년,트로트라스트라는 방사성 조영제가 방사선 촬영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 약물이 극히 적은 양으로도 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판명된 것은 그로부터 19년 후의 일이다.
1937년, 새롭게 개발된 항균제를 투여받은 어린이들이 사망했다. 그 약제가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후에 판명되었다.
1955년,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포함한 예방주사가 과잉 투여되어 죄 없는 유아들이 죽거나 빈사 상태의 중증 환자가 되는 사건이 100건 이상이나 발생했다.
1959년, 임신 초기에 탈리도마이드라고 하는 안정제를 복용한 임신부들이 독일에서 500여 명, 독일 이외의 국가에서는 1000여 명의 넘는 기형아가 탄생했다.
1962년, 트리파라놀이라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백내장과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장에서 회수되었다.
아직도 약의 피해가 가져오는 참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규제는 완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강화된 것은 약의 규제가 아니라 오히려 유통기구다. 제약회사에서 만든 신약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에게 이전보다 더 대량으로 투여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교감신경 억제제의 일종인 레셀핀계의 혈압약이 유방암을 3배나 높인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그 약은 지금도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
또한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를 실명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합성호르몬제다. 그 약은 ‘의학의 기적’이라며 여전히 계속 사용되고 있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
※ 독후감 후기
작가는, 약의 부작용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역사를 되돌아보며 약의 맹신을 경고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과거보다도 현제가 약물 피해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약이 병을 고쳐준다"고 굳게 믿으며 의사의 처방약을 절대 신뢰하고 있다. 약은, 만에 하나라도 부작용이 있다면 그것은 약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병을 고친다는 약이 병을 준다면 그것도 약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러니, 정부가 관리감독을 하는 것이라 사람들은 생각한다.
작금에 나오는 화학의약품이 심각성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다는데 있다. 약장수인 제약회사가 임상시험을 통제하고, 정부 감독기관엔 제약회사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 제약회사는, 공공의 건강을 생각하는 공익기업이 아니다. 약으로 돈을 벌려는 약장수이며, 이윤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간기업이다.
오늘날, 돈벌이에 혈안이 된 약장수가 정부를 등에 없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대다수 일반인들은 모른다. 그래서, 의료 현실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각심이 없는 한 약물 피해는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생활치유연구가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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