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암의 치유

간암말기, 항암치료 거부하니 더 오래 살아

생활건강 연구가 2015. 12. 31. 21:42

 

 

 

 

 

간암말기, 항암치료 거부하니 더 오래 살아

 

 

 

항암치료의 진실이 밝혀진 지는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료 상업주의가 판을 치면서 이런 진실은 감추어지고 있습니다.

 

"약과 의사가 병을 치료한다"고 믿고 "병원이 건강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위험한 치료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입니다.

 

아래 옮겨 온 글을 보시고, 의료 현실을 아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자연치유연구가 생태농부

 

안녕하세요! 한문화입니다.

어제 SBS 현장 21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에 관련된 포스팅을 썼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포스팅을 올릴까 합니다.

 

 

어제는 3~40대의 故 최현주 씨와 김주환 씨의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오늘은 방송에 나온 다른 두 분 작가 복거일 씨와 이정혜씨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복거일 씨는 2년 전 간암 말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이미 치료가 늦었다는 걸 알게 된 복거일 씨는 한번 입원하면,

다시는 글을 쓰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에 항암치료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약 7~8권의 책을 집필하셨는데요.
글을 쓰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아쉬움은 없지만 삶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자신의 삶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세상을 뜨는 순간까지 집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혜 씨 역시 암이 뼈까지 전이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았지만, 항암치료는 거부했다고 하죠.
이정혜 씨는 남은 시간을 자신을 위해 온전히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고향을 찾아가서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고
또 다니던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은사님을 찾아뵙고요.

많은 사람이 이정혜 씨에게 왜 치료를 받지 않냐고 물었는데요.

 




이정혜 씨는 죽기 2~3일 전까지 항암치료를 하다 죽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절대 그렇게는 안 하리라.


병원에 누워있는 것보다 그 시간동안 내 시간을 갖고
내 고향도 방문하고, 보고 싶은 친구도 보러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자 복거일 씨와 이정혜 씨.
아무리 나이가 있어도 삶의 끝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생의 끝이 가까워져 왔을 때,
삶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평온하게 보내기로 한 결정을 한 거죠.

 

 

예전에 비해 이런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평온한 죽음》역시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만나고 다니는
재택방문 의사 나가오 카즈히로 씨의 책인데요.

 

책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보내려고 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 독자분들이라면 밑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평온한 죽음 자세히 알아보기☆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 방송이 정말 와 닿았던 건
암치료의 진실도 항암치료의 문제점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실은 내게 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 방송이었던 것 같아요.

출처 : http://hanmunhwa0.blog.me/208327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