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올바른 건강 상식

30~40대 갑상선 질환 주의보

생활건강 연구가 2014. 7. 31. 10:50

 

30~40대 갑상선 질환 주의보

 

 

 

 

 

 얼마전에 TV조선에서 갑상선암의 급증과 과잉진단에 대한 우려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갑상선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방사능 오염음식의 섭취에 의한 내부피폭이 원인임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래 옮겨온 내용을 보면, 2008년에 60만이었다는 갑상선 질환이 2012년에는 87만명으로 45%가 증가하였다고 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의 불분명한 주장과 관행의 치료방법 제시는,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갑상선암환자들이 급증하였듯이, 후쿠시마 사고 후 방치되는 방사능 오염음식으로 앞으로 상상을 넘어서는 갑상선암환자들이 나타날수 있음을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처하는 것은 관행의 화학치료법은 희망의 없음을 분명히 생각할줄 아아야 불행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병을 완치하려면 반드시 원인을 알아야만 합니다.

 

 원인을 스트레스나 신경성 등 애매모호한 진단을 제시하는 의료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완치없는 증상치료로 평생을 환자로 살아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방은 오염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먼저지만, 치료도 오염되지 않은 음식과 해독이 있어야만 올바른 치유가 가능한 것임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30~40대 갑상선 질환 주의보

베스트베이비 | 입력 2014.07.29 15:31

 

 

갑상선 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세가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게 특징.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정리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 갑상선암, 갑상선결절 등 갑상선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60만여 명이었던 갑상선 질환 환자가 2012년 87만 명으로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 최근 20~30대의 여성암 가운데 갑상선암이 발병률 1위를 차지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해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 이곳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내에서 성장과 발육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의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데 이러한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신진대사에 큰 문제가 나타난다.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가면역에 이상이 있거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는데 생리나 임신을 할 때 여성호르몬이 변하면 갑상선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본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없더라도 가임기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 제대로 알기

◇갑상선기능항진증_갑상선호르몬이 정상치보다 많이 분비되는 경우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온 조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과도하게 분비되다 보니 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땀이 많이 나며, 맥박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거나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식욕이 증가하는데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게 특징. 이러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심장의 기능이 나빠지고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법_ 항갑상선제를 1~2년 정도 경구 투여하거나 수술치료로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 투여하는 방법도 있는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_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병이다. 호르몬이 부족하다 보니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항진증과는 정반대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고, 전신 무력감을 느끼는 것.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쉽게 붓고, 목에서 쉰 소리가 나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항진증과 반대로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치료법_ 하루에 한 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 철분제나 칼슘제, 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갑상선호르몬제의 흡수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갑상선결절 & 갑상선암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이 생긴 경우다. 성인의 4~7%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로 건강검진 중 초음파 진단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 대부분 양성 결절로 큰 문제가 없지만 악성 종양의 경우 암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갑상선암의 경우 다른 암보다 진행이 더디고 완치율이 95%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증상이 전혀 없고 장기간 방치하면 머리와 목 또는 뼈와 폐로 전이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법_양성의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는 게 일반적. 하지만 암으로 의심되거나 갑상선종이 매우 커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환자의 나이나 종양의 크기 등을 확인해 수술법을 택하는데, 보통 절개법과 내시경 수술을 통해 시행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평소 갑상선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태아의 신경 발달은 수정 후 약 3주부터 시작돼 임신 초·중반기에 주로 이뤄지는데, 임신부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뇌신경을 성숙하게 하고 뇌가 발달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 태아는 임신 12주가 지나야 스스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 수 있어 그 전에는 엄마의 호르몬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때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태아에게 영구적인 지능 저하를 초래하거나 유산·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만성피로, 변비, 근육경련 등 저하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임신 중에 흔하게 나타나 구분이 어렵다는 것.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임신 전후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권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갑상선 질환 환자가 있거나 이전에 앓은 경우가 있다면 임신 전 미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앓았다고 해서 지나친 걱정은 금물. 갑상선 질환의 경우 호르몬 치료를 받아 수치가 정상화되면 임신은 물론 건강한 출산도 가능하다. 다만 치료 후에도 1년 정도는 갑상선 기능이 불안정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까지는 임신을 보류하는 게 좋다. 항진증의 경우에는 임신 확률이 조금 떨어지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임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자.


◆갑상선 건강에 도움 되는 생활법

1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갑상선 질환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하기 어려운 게 특징. 특히 감상선암의 경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최선이다.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거나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정기검진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체크해보는 게 좋다.

2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물!

스트레스는 갑상선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갑자기 갑상선 질환이 발병하거나 이전에 앓았던 질환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힘써야 한다. 만약 병이 발병했다고 해도 꾸준히 관리만 하면 충분히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므로 괜한 걱정은 금물이다.

3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때문. 평소에 꾸준히 걷기만 해도 뇌 속의 베타 엔도르핀 양을 증가시켜 불만과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스트레칭과 요가도 몸과 마음의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4 충분한 숙면과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매끼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항염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파이토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콩, 버섯 등이 대표적. 또한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좋다. 요오드는 김, 미역 등 해초류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갑상선암을 차지하는 유두암과 요오드 섭취량은 관련이 없으므로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BOX.임신 중 갑상선 질환이 발병했다면?

임신 중 나타나는 갑상선 이상은 저하증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심한 입덧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탈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병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 이 약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괜한 걱정에 투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유산이나 조산 등을 부를 수 있으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임신 중에는 1/500 정도로 드물게 나타나지만 이 또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TIP.방사능과 갑상선 질환의 연관성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 사건으로 인해 방사성 낙진이 한반도로 이동하며 국내 갑상선 질환 환자가 급증했다는 주장이 있다. 방사성 낙진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암은 15~29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는데, 최근 국내 갑상선암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이 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

 

하지만 원전 사고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갑상선 질환의 경우 아직까지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스트레스와 생활법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발생하기 때문. 이보다는 초음파 진단 기술이 발달하고 정기 건강검진이 일상화되면서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갑상선 질환의 진단이 더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기획 황선영 기자 | 사진 이성우 | 도움말 서인교(중산한의원) | 참고서적 < 갑상선 질환 이겨내기 > (조윤 커뮤니케이션)

 

원문 : http://media.daum.net/life/health/photo/newsview?newsId=20140729153108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