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산백초익는마을
겨울동안 정적에 잠겨 있었던 산골은 입춘을 앞두고
생명들이 다시 살아숨쉬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풀리니 다람쥐와 함께 나비들도 모습이 보이고
입춘이 지나면 봄을 기다리던 성급한 벗님들이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날듯 합니다.
매서운 겨울 산바람에도 생태밭은 생명들이 삶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막 ~ 싹이 오르는 토종마늘
겨울을 이겨낸 당근, 종자용으로 나둔 것이다.
노지 딸기, 봄에 다람쥐들 먹잇감~
봄이 가까이 왔구나, 벌써 꽃망울이~
달래
무우, 봄동이 오르면 된장에 찍어서 ~
생태밭에서 자라는 신비한 생명들 ~
토양효소를 만들어주는 효모균
봄이 저멀리서 손짓하면서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산백초익는마을을 많이 아껴 주시옵고 가내엔 평화와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생태농부 明彦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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