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올바른 건강 상식

만혼·스트레스로 35-44세 남성 불임 급증

생활건강 연구가 2014. 1. 12. 15:17

 

 

 

만혼·스트레스로 35-44세 남성 불임 급증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보험 젊은 남성들이 불임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에 통계표를 보면 35-44세 남성 불임 진료현황이 나오는데 연평균 증가율이 무려 16%가 넘는다니 한동안 인구증가를 걱정하며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던 대한민국에서 이제 민족의 대가 끊어지는 상황이 도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남자들의 정자수 감수는 공해 음식으로 들어오는 환경호르몬이 가장 큰 주범이라 생각합니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3-4십대 남성들이 자기 몸을 생각하며 건강한 음식을 제대로 챙겨 먹기란 쉽지 않겠지만 공해 음식으로 각종 질병이 폭증하는 시대에 먹거리의 중요성를 하루빨리 깨닫고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만혼·스트레스로 35-44세 남성 불임 급증

 

연합뉴스 | 입력 2014.01.12 12:02 | 수정 2014.01.12 13:07  

 

성별 비교에서도

↑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여성 불임환자는 연평균 2.5% 증가한 데 반해 남성은 11.8% 늘어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의 4.7배나 됐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근래에 남성 검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불임치료를 받는 남성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남성 불임 환자의 증가는 업무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 등의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실제 정자 운동이 좋지 않았던 환자도 불임 검사 10일전 금연·금주를 하면 상태가 회복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남녀를 통틀어 35∼44세의 불임 환자가 12.3%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대(20∼24세 -7.0%, 25∼29세 -4.8%)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달리 불임 치료 환자가 줄었다.

정 교수는 "결혼 적령기가 20대가 아닌 30대 초반으로 고령화되고, 20대에 결혼을 해도 사회적 기반을 잡기 위해 임신을 미루는 상황이라 불임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본격적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시기가 30대 중반으로 늦춰지니 통상 결혼 후 1∼2년은 자연 임신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실제로 병원을 찾는 시기는 35세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불임의 원인이 확실한 경우는 치료가 분명하게 진행되지만 원인 불명의 불임도 20% 정도 된다"며 불임의 기간이 길어지면 배란인 확인, 인공 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의 적극적 치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ujin5@yna.co.kr

(끝)

 원문 :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4011212021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