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뻬뻬로데이' 과자 방사능 오염 가능성 주장
11월 11일은 나라의 식량을 책임지는 농업인의 날입니다만 사람들은 그보다도 '뻬뻬로데이'가 더 익숙해져 있는듯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양정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45.1%인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려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해야하는 국가의 식량자급율이 절반도 안된다면 이는 국가 존위를 위협하는 것으로서 정신줄 놓은 오늘의 농정 정책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촌은 단순히 식량만을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전통문화와 정서를 지켜가는 곳이기에 정부도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며 농촌을 지켜가는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날을 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각종 언론들은 무너지는 농촌의 실상과 농업인들의 노고를 생각하기 보다는 기업들이 판촉행사로 벌이는 뻬뻬로데이가 마치 큰 사회적 의미를 지닌 것처럼 착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이익에 보템이 되어야 하는 대의적 명분을 생각해서라도 이날 만큼은 각종첨가물이나 합성당분을 사용한 과자로 코묻은 돈을 끌어모으기 보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농촌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과자를 선보이는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아래 옮겨온 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에는 무관심한 기업들이 그동안 일본 방사능에 오염됐을 재료를 수입하여 뻬뻬로 과자등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보이자 환경단체들이 관련 기업들에게 제품들을 폐기하고 수입을 중단하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문화와 민족의 넋을 심어주지 못할 망정 다른 나라들은 전량 수입 금지하는 방사능오염 재료를 원료로 과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빼빼로데이' 과자 日방사능오염 가능성"<환경단체>
연합뉴스 입력 2013.11.10 19:11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오는 11일 속칭 '빼빼로데이'를 맞는 가운데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초코과자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초코과자와 초콜릿 제품 7개 중 5개에 쓰이는 원료인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등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수입산으로 표기했다.
해태제과가 생산하는 한 초코과자는 코코아매스 원산지를 일본산으로 표기했다.
환경단체들은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가공·원료식품 업체별 수입 현황'에 근거하면 롯데·해태 측이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생산한 초코과자에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온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롯데와 해태는 원전사고 이후 3년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가공·원료 식품을 다량으로 수입했다"며 "이들이 생산하는 빼빼로데이 제품의 원료가 일본산이거나 일본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롯데와 해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에 앞서 일본 8개 현에서 수입한 원료를 어느 제품에 첨가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관련 제품을 즉각 회수·폐기하고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의 원료 및 제품 수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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