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란 무엇이며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 자연은 끊임없이 효소를 만들고 생명은 이를 먹고 자란다.
농부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생태농법을 하며 생태밭에서 자라는 녹색의 생명들 뿐만아니라 토양속에 살아가는 각종 곤충과 미생물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봄에 씨앗을 파종하려고 호미로 땅을 긁다 보면 그 속에는 지렁이, 개미, 장수벌레, 굼뱅이 등 그외 이름조차 모를 각종 유충들과 하얗게 실선을 펼치며 자라는 미생물들을 바라보며 땅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수시로 농약과 비료를 치는 관행 농경지에는 이러한 토양 환경은 상상하기 힘든 것입니다.
미생물과 토양곤충이 사라지고 죽어 있는 땅에서 농약과 비료, 호르몬제로 키워내는 먹거리들은 생명을 살리고 몸에 건강을 주는 온전한 식품이 될수가 없는 것입니다.
농약과 비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자연생태 숲에서는 모든 야생 동식물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게 살아갑니다. 숲속은 토양곤충과 미생물의 보고이며 부드러운 흙에는 미네랄이 풍성히 들어있습니다.
숲에서 자라는 식물은 토양에 유기물을 남겨주고 토양 유기물속에는 온갖 곤충이 살아가며 배설물을 남기고 미생물은 이 배설물을 먹으며 식물의 영양원인 토양효소를 쉴새없이 토해냅니다.
식물은 토양유기물을 직접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미생물이 분비물인 토양효소를 먹고 자랍니다.
자연계 생명들은 이렇게 완벽한 공존 상생의 시스템 속에 살아가면서 자기를 위해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이 곧 남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이로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 효소를 먹고 자란 식물과 비료를 먹고 자란 식물은 전혀 다른 것이다.
십여년 동안 농사를 지어왔어도 농부네 생태밭은 숲속의 환경처럼 식물, 토양곤충, 토양미생물들이 서로 협력하여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토양효소를 만들어 늘 생태밭을 기름지게 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정기가 살아있고 미네랄이 풍성한 흙에서 토양효소를 먹고 자란 먹거리와 미네랄이 고갈되고 정기가 죽어있는 토양에서 비료를 먹고 자란 먹거리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비료를 먹고 자란 먹거리들은 크고 모양은 번들 거리지만 토양효소를 먹고 자란 먹거리들은 볼품은 없어도 자연의 진기와 영양에서는 무려 백배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효능이 좋다는 약재 식물이라도 관행 농지에 심으면 약효가 미약하고 일반 먹거리 식물이라도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면 생명을 살리는 약이 되는 원리가 바로 이러하기 때문입니다.
먹거리들은 생김새가 같다고 하여 다 같은 것이 아니며 재배환경에 따라 약이되고 생명을 살린는 식품이 되므로 살아있는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것임을 신뢰 할 수 있을때 한입이라도 베어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 인간과 동물의 몸에서도 유익균에 의해 효소가 만들어진다.
자연환경에서는 미생물에 의해 토양효소가 생성되는 것처럼 사람의 몸에서도 미생물에 의해 효소가 만들어 집니다. 젖먹이 어린이들의 몸에서 풋풋한 발효향기가 나는 것은 그 많큼 유익미생물 활성이 왕성하다는 증거입니다.
어린이들의 몸은 독소에 오염이 안되었으므로 유익미생물 활성이 높으며 성장에 따른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효소가 많이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요즘처럼 인스턴트음식, 육식, 산화된 식용유, 확학의약품들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 유익미생물들이 적어지고 그에 따라 몸에 효소량도 적어지며 몸은 면역력과 자연치유 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우리 몸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떨어져서는 독립적으로 살아 갈수가 없는 한몸입니다.
예로부터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을 자연의 원리처럼 음양오행의 의해 살아가는 소우주 생명체라고 하였던 것은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우리 몸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병고의 시대는 유기자연식과 효소액을 먹어야 한다.
자연환경은 농약과 비료, 촉진제 등 공해물질의 투입을 멈추면 비로소 생태환경이 회복하기 시작하며 식물들은 비료가 아닌 토양효소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우리 몸에도 오염된 먹거리에 숨어 들어오는 화학물질의 유입을 막으면 유익미생물이 다시 살아나 생명의 불꽃인 효소를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효소는 몸의 모든 생리조절과 신진대사를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단백질 고분자로서 예를 들면 엔진에서 지속적인 힘이 생길수 있도록 쵸크에서 계속 피어나는 불꽃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효소는 기질특이성이라 하여 몸의 생리 기능마다에 작용하는 효소가 각각 다르며 그 수도 수천여가지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유익균이 만들어 주는 효소는 발효에 의해서도 생성되며 우리 선조들은 수천년 동안 꽃피운 발효문화를 후손들에게 건강의 재보를 물려 주셨습니다.
비료를 먹고자란 식물이 아닌 효소를 먹고 자란 자연약초를 발효시켜 효소액을 빚어내어 음용하면 효소, 미네랄 비타민, 전화당 등 3종이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오늘도 효소를 촉매로하여 소화, 흡수, 배설, 해독, 면역, 치유작용 등이 스스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생명의 불꽃인 효소는 바로 건강의 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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