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고치려 갔다 병 얻고 오는 의료 현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병원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료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우리나라도 슈퍼박테리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되었으며 병을 고치려 갔다가 병을 얻고 온다는 것이 아래 옮겨온 글에서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슈퍼박테리아란 세로운 균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박테리아종이 항생제 내성을 지닌 세균으로 진화한 것으로 서양의술이 무분별한 항생제 남용으로 인하여 생긴 현상입니다.
농작물에 살포하는 농약이나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들도 예전처럼 소량으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병원균들은 그동안 내성을 키워 왔었기에 지금은 과거보다도 몇배나 강력한 농약과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은 이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이들을 박멸 하겠다고 슈퍼 항생제를 개발 하려들 것이며 어쩌면 이미 시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시 슈퍼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박테리아 종이 출현하는 것은 분명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자연과 생명의 순리를 거스르는 짓들을 계속 지어 가려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생명체들은 스스로 치유 회복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공존상생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있는 생태적 관계인 것임을 인정하고 현대과학은 이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과학으로 발전해야 하는 것이 바른 것이라고 지혜있는 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하여 왔습니다.
음식과 생활, 몸과 마음이 자연으로 돌아갈때 우리몸은 면역력을 회복 할수 있으며 슈퍼박테리아나 신종플루등 밀려오는 각종 난치성질환에도 걱정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생명의 근본 바탕인 대자연의 실상에 대하여 감사와 경외의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슈퍼박테리아’ 감염 올 5000명 넘었다
서울신문 | 입력 2011.09.07 04:03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건수는 5251건에 달했다. 종합병원 한 곳당 평균 100건 이상인 셈이다.
이번 통계는 상위 종합병원들만 대상으로 집계된 것으로, 연말까지 실제 전체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탤런트 고 박주아씨의 유가족들은 박씨가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패혈증 증세가 나타나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면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숨진 박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감염성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VRE) 등의 슈퍼박테리아는 반코마이신과 같은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기존 항생제로는 잘 죽지 않는다. 때문에 감염된 환자 대부분은 상처가 곪아 살이 썩는 등의 패혈증 증세로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술환자나 중환자 등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된 슈퍼박테리아는 '다제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MRAB)으로 무려 3271건이나 됐다. 이어 '다제 내성 녹농균 감염증'(MRPA) 1006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증'(MRSA) 569건, 'VRE'가 220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속균종 감염증'(CRE) 179건의 순이다.
이번 통계 조사는 지난해 말 전면 시행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집계된 것이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슈퍼박테리아의 병원 내 감염의 안전지대가 아닌 게 확인됐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병원별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을 위해 즉각 현황을 공개하고, 조사대상을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심층취재] 항생제 사용 '세계 1위'‥곳곳 슈퍼박테리아
◀ANC▶
우리나라가 항생제 사용 '세계 1위' 국가라고 합니다.
이미 하천과 축산농가 곳곳에 항생제 남용으로 생겨난 슈퍼박테리아가 득실대고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우리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보통 약을 써서 치료를 합니다.
그런데 이 세균이 약에 저항력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서울의 도심을 흐르는 하천의 물과 흙을 채취해 실험을 의뢰했습니다.
물과 흙에 있는 세균을 배양한 뒤, 6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세균에 투여했습니다.
오른쪽은 일반 세균.
항생제 주변에 세균들이 죽어 있습니다.
그러나 왼쪽의 세균은 항생제 주변에 모두 살아있습니다.
세균들이 항생제를 모두 이겨낸 것입니다.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 내성균'입니다.
슈퍼박테리아는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항생제 때문에 생겨납니다.
◀INT▶ 정윤희 박사/소비자보호원
"이 균들이 우리에게 병을 일으키게 되면 항생제를 사용하여도 치료가 되지 않아서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항생제는 병원과 약국은 물론, 축산농가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돼지나 소에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축산농가와 주변의 슈퍼박테리아는 4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남용되는 항생제 때문에 한국의 항생제 내성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손숙미 의원
"현재 슈퍼박테리아 문제가 심각한 만큼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실제로 올 한 해만 5천여 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습니다.
항생제 개발보다 진화가 빠른 슈퍼박테리아, 현재로서는 항생제 남용을 막는 것이 최선의 대책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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