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토종벌과 생청

민족의 영약 토종참꿀(생청)

생활건강 연구가 2011. 6. 4. 00:27

                             

 

                                        동의보감에서 이야기한 면역력에 최고의 명약

                                                  토종참꿀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고래로부터 이땅의 생태환경을 지켜주며 기력 회복과 면역력에는 가장 좋은 참꿀을 선물해 주던 토종벌들은 작년에 95%이상이  바이러스 광풍으로 무너지고 올해엔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종벌들에게도 바이러스에 감염 되면서 이땅엔  우리 토종벌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토종벌들은 서양에서 들어온지 100년도 안되는 양봉과는 달리 질병에 강하여 친환경 관리로 누구나가 손쉽게 키울수 있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나이드신 어르신네들도 몇십통 정도는 소일거리로 키워왔던 농촌에 친근한 벗이었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먹여 사육하면서 대규모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꿀의 품질 저하와 가짜꿀의 시비로 토종꿀은 한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십여년 전에 농부도 귀농하면서 처음 여섯통을 갖다놓고 토종벌들과 인연이 되었지만 설탕꿀과 가짜꿀들의 시비를 들을때면 농부도 마음이 불편하고 좋은 감정이 들수가 없었습니다.

 

 

 

 농약과 비료, 성장촉진제에 의지하는 기존의 농업은 과학 농법이라 부르고 있지만 자연을 거스르고 농업의 지닌 본래의 가치를 상실한 농법이기 때문에 당장에 소득을 얻을수는 있을지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먹거리와 함께 농토와 식수는 오염되고 자연 생태계의 교란을 가져와서 결과적으로는 농업이 피폐할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혜 있는 분들은 이미 오래전에 예견 하였습니다.

 

 

 

  생명의 농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농부는 십여년 전에 문유산 산골에 귀농하여 생태농사와 함께 토종벌과 벗하면서 효소음식과 자연식, 단식, 절식등으로 병마를 극복하였으며 자연치유를 경험하면서는 여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믿음과 지혜를 얻을수 있었기에 현대 의술의 문제와 대안들을 미력하나마 고민하여 왔습니다.

 

 

 

 토종벌을 갖다놓고서는 설탕을 안주면 벌이 안된다는 이야기들을 주변 시골 사람들로부터 귀따갑게 들으면서도 어르신들의 토종참꿀에 얽힌 신통한 이야기들은 농부로 하여금 참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더욱 심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참꿀 생산 농가가 주변에 거의 없다 보니 농민신문에 나온 석청따는 사람들까지 수소문하여 찾아 다니면서 여러가지 자문을 구하여 보기도 하였지만 별 소득이 없었으며 마침 인공분봉하는 방법을 까페 단체에서 배우면서  한통씩만 분봉시키고 초강군으로 키워내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 내었습니다.

 

 

 

 그리하여 6~7년을 고생한 끝에 3년전에는 20여병을 생산하였으며 2년전에는 장마가 늦게 오는 바람에 해운을 얻어서 100병 가까이를 수확하여 모두 판매하였고 토종벌들이 전국적으로 바이러스병에 무너지던 작년에도 피해가 늦게 오는 바람에 50여병을 얻을수가 있어서 꽃가루와 밀납을 함께 배합하여 현제 항아리에서 숙성을 시키고 있습니다.

 

 

 

 생태농사와 함께 농부는 항아리에 틈틈이 산백초를 담으며 효소를 배우던 중에 토종참꿀은 발효효소와는 너무도 흡사한 작용이 있어서 어느날인가는 관찰하다 보니 숙성된 참꿀은 자연이 선물 해주는 최상의 천연효소임을 깨닿게 되었으며  한방의서에 나와 있는 참꿀의 효능들을 정리하다 보니 참꿀의 약리작용이 이정도 까지인가 하며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율이 1위인 암과 함께 당뇨환자들이 8백만을 헤아리는 병고(病苦)의 시대를 맞으면서 난치병들은 면역력이 없으면 치유되기 어렵다고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동의보감에서는 "참꿀은 비(脾)에 가장 좋은 약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비(脾)란 한방에서는 지라와  이자(췌장)의 장기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매우 중요시 여기는 장기입니다.

 

지라는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백혈구를 생산하여 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즉 면역을 주관하는 장기입니다.

 

이자(췌장)는 소화액과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책임지고 있는 장기인데 이정도 까지 설명하여 드리면 자연치유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알아차리게 되며 비(脾)에 가장 좋다는 토종참꿀이 면역력의 약한 현대인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지를 깨닿고 토종벌과 참꿀이 사라지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 할것입니다.

 

 

 

다시 부연 설명하자면 참꿀을 섭취하면 지라가 튼튼하여 활동력이 왕성해진 백혈구들은 겨울철 감기천식 및 요즘 유행하는 조류독감이나 돼지독감등 바이러스 질환들과 체내 암세포들의 번식을 막아주게 되어 면역 교란과 부작용을 가져오는 양약을 먹지 않고도 근본적으로 병을 다스릴수 있게 됩니다.

 

또한 췌장을 건강하게 하여 설탕식품 과잉섭취 때문에 오는 췌장암과 당뇨병을 수술과 약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본질적인 치유의 힘을 얻을수 있도록 하여준다는 신비스럽고 놀라운 이야기인 것입니다. 

 

 

 

 자연치유에 대한 상식을 갖고 있는 농부는 참꿀이 이러한 효능들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하는 것은 요즘사람들은 설탕을 국제 권고치에 수십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한 설탕은 소화되면서 필연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소진을 가져와 면역과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서 각종암과 당뇨병이 만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국 원전 사고로 인해 앞으로는 수산식품들까지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사능 피해를 예방해주는 식품들이 우리나라 발효음식인 김치 된장 간장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방사능으로 손상된 세포의 구조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은 천연효소인 토종참꿀이 매우 좋을 것으로 여겨지며 꿀이 방사능 치료에 좋다고 하는 것은 이미 자료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빗나갓습니다만 토종벌들이 사라진 쓸쓸한 들력엔 과수와 작물들의 수정이 어려워 사람손으로 일일이 인공수정을 시키는 웃지못할 비극이 벌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자연계 생태번식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가공할 생태재앙으로 이어질것이라는 우려의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양벌인 양봉들도 전세계적으로 꿀벌들의 실종현상이 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피해사례가 나타나고 있을뿐 아니라 토종벌을 괴멸시킨 바이러스 질환들은 작년가을부터는 양봉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소와 돼지등 가축들이 구제역으로 큰 수난을 겪으면서 정부에서는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이며 국가적인 재앙을 막으려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지만 그와 반대로 토종벌들의 괴멸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준 대책과 태도는 실망을 넘어서  민족과 국가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만년대계의 안목을 갖추고 있어야할 농정의 빈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토종벌의 괴멸로 생계가 어려워진 농가들의 보상을 정부가 외면 하였을지라도 우리나라 토종이라는 고유의 가치와 벌들의 지닌 수십조의 공익적인 기능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꿀벌들의 수난을 당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범국가적인 차원으로 입법과 재원을 마련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이때에 양봉은 아직 괜찮으니 두손을 놓고 방치해버린 결과는 앞으로 생태재앙과 함께 엄청난 국가적 손실들을 예견하고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책이라고 내놓았던 토종벌 육종사업은 참여 농가들이 올 봄에도 속속 피해를 당하여 사업자체가 아예 무산되고 있어서 국가의 재원을 낭비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고유의 토종이 멸종되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만든 농정의 책임자들은 그 비판과 책임을 면할길이 없을뿐 아니라 앞으로 생태재앙으로 이어질때서야 미리 근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것을 후회하여 본들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청정지역을 종보존 지역으로 선포하고 전염지역으로 반출막아 연구기관, 지도기관, 농가가 공동으로 함께 참여하여 종보존 사업을 실시 하면서 전염지역과 안전지역에 대한 자료 분석과 함께 바이러스병이 오는 원인들을 밝혀내어 농가들로 하여금 앞으로 피해에 노출되지 않토록  육종사업을 지도 추진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마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 전염장소에 지역 농가들로 하여금 육종사업을 주고 정부는 뒷짐을 지고 보조역할에만 머므르면서 농가에 모든것을 맡겨버린 육종사업은 시작할때부터 이미 실패를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토종벌이 생산한 순수한 참꿀은 면역력이 떨어져 난치성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자연이 주는 진귀한 천연효소라고 하였습니다만 이제 토종벌들이 멸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참꿀은 앞으로 이땅에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의 토양은 산천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삼한사온과 함께 사계절이 뚜렷하여 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약성이 높기로 세계가  인정해 주는 곳입니다.

 

마누카꿀이나 수입 석청들이 효능이 높다고 매우 비싼값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약성이 높은 우리나라 백만화초의 식물에서 따온 참꿀과는 비교할바가 못되며 그 신비한 효능들은 나이드신 어르신네들의 기억속에서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병고를 맞는 시대에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그동안 준비하여 왔던 생태농부의 생청은 전국적인 토종벌들의 괴멸과 함께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제 막을 내리려 합니다.

 

부디 어디선가는 사랑하는 우리 아가벌들이 회생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기다리면서 그동안 생청을 사랑해 주셨던 농부의 이웃과 벗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문유산 생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