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함께 길고 지루했던 여름은 고개를 숙이고 산골은 이제 풀벌레들의 고운 선율속에 고추잠자리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가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농부는 어느새 다자란 돌복숭, 돌배, 으름, 머루, 다래등 야생 열매들을 채취하여 가을 효소를 준비해야 하며 아래 사진은 지난 여름에 담았던 山百草효소 재료들입니다.
윤노리나무 - 재질이 단단하여 농기구 자루로 이용하는 나무이다.
습열(濕熱)을 제거하고 이질(痢疾)을 그치게 한다.
화살나무 - 줄기가 화살의 깃처럼 생겨 화살나무라고 한다.
항암 효과가 높으며 정신불안, 혈액순환, 생리불순, 당뇨에 효능이 있다.
산자두나무 - 과수및 조경수로 이용하는 나무이다.
청열(淸熱)과 하기(下氣)에 효능이 있으며 대하, 치통등을 치료한다.
감태나무 - 녹나무과에 속하며 키가 작은나무로 잎은 향뇨로 쓰이고 우리나라에 널리 자란다.
항암작용이 강하여 각종암에 효능이 있으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중풍에 쓰인다.
자귀나무 - 나뭇잎들은 저녁이 되면 마주붙어 잠을 잔다고하여 자귀나무라고 한다.
집안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으며 화를 가라 앉히고 행복을 부르는 나무라고도 한다.
건망증, 불면증, 기관지 천식및 외상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개망초 -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된 귀화 식물이다.
해열, 해독,소화불량,장염,설사, 전염성 간염, 혈뇨등에 효능이 있다.
삼백초 - 뿌리 번식을 하는 다년생 약초이며 여러가지 약리작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가래를 삭히고 기혈순환을 도우며 각종 암과 성인병 및 종기, 종창등을 치료 하는데 쓰인다.
미국자리공 - 귀화 식물로 다년생 약초이며 열매는 종이 옷감을 물들이는 염료로 쓰인다.
전신이 부엇을때, 만성 신장염, 늑막염, 심장성 부종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쑥 -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아무데나 쑥쑥 자란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위장병, 만성간염, 빈혈, 천식, 두통, 신경통, 류머티스,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
드릅나무 - 4월에 나오는 새순은 맛과 향이 일품이며 꽃은 토종벌들에게 중요한 가을 밀원이 된다.
각종 암과 염증, 신경통, 당뇨, 정신분열, 허약체질, 저혈압, 신경쇠약등을 치료한다.
산머루덩쿨 - 우리나라에서는 다래, 으름과 함께 가을에 익는 대표적인 야생 식용열매이다.
해독과 보혈작용이 있으며 종창, 동상, 대하증, 각종 폐질환등을 치료한다.
강아지풀 - 한해살이 풀로 흉년이 들었을때 구황식물로 알려져 있다.
시력감퇴, 타박상, 종기, 악창, 옴, 버짐, 부종등을 치료한다.
개모시풀 - 여러해살이 풀로 7~8월에 엷은 녹색의 꽃을 피운다.
당뇨, 하혈등에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이 있다.
참죽나무 - 새순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나물로 쓰이며 목재로서 가치가 높다.
해독및 지혈작용이 있으며 만성대장염, 위궤양, 염증등을 치료한다.
선삼 - 다년생 약초로 정확한 학명은 농부도 모르고 있는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앉은뱅이도 서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릿대 - 키가 1~2미터까지 자라며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풍한두통, 치통, 유선염, 대하, 장출혈, 치루, 뱀에 물린데등에 쓰인다.
질경이 - 여러해살이 풀로 약리작용이 우수하여 쓰임이 많은 약초이다.
위암, 고혈압, 간기능 개선, 두통, 황달, 피부궤양, 변비등을 치료하며 해독작용이 있다.
우슬 - 마디가 소의 무릅과 비슷하다고 하여 쇠무릅이라고도 한다.
류머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풍습성관절염, 요로결석, 복수찰때, 중풍, 어혈등을 치료한다.
산업화가 가져온 환경 파괴는 인류가 살아가는 보금자리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고는 먹거리마저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 항생제, 인공홀몬등으로 오염시켜 이 땅의 형제자매들은 국민사망율 1위가 암이라고 하는 병고(病苦)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치매와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미국 쇠고기를 전면 개방하여 각종 식품으로 가공되어 시판되고 있는 것을 생각할때면 다가오는 병고의 재앙들을 무심히 기다리고 바라 보기엔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자리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뜨거움이 느껴지며 이제는 스스로가 가족의 건강과 치병의 지혜를 얻어야만 살아 갈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량 먹거리들의 홍수속에 우리 몸의 면역담당 장기인 비장(脾腸)이 약하다 보니 감기 천식은 흔한 질병이 되었으며 암세포가 쑥쑥 자라도 백혈구는 무력하여 활동을 못하고 몸은 산성화되어 각종 질병을 부르고 있습니다.
병원과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주는 항생제와 약들의 심각한 부작용은 다행히도 매스콤을 타고 일부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몸에서 피와 살이 되지 못하는 조제 약품들은 당연히 부작용이 올 수 밖에 없으며 환자들을 상대로 근본치유가 아닌 증상치료에 의한 이윤 추구를 하여온 현대 의술의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천연효소인 토종참꿀과 함께 발효효소는 살아숨쉬는 자연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정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병마를 다스려줄 뿐만 아니라 환우들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데 탁월하여 작금의 병고(病苦)의 시대에 가히 구원의 식품이라고까지 이야기 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 문유산 생태농부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 > 산백초 효소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효를 마친 山百草효소 (0) | 2011.04.07 |
---|---|
돌복숭아 효소담기 (2) | 2010.09.25 |
山百草효소 담기(1차) (0) | 2010.06.20 |
山百草효소 거르기 2 (0) | 2010.04.27 |
山百草효소 거르기 (0) | 201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