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길을 찾아/성현의 가르침

일체 중생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생활건강 연구가 2020. 2. 1. 08:55


 

일체 중생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해인사 백련암에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3박4일)


일체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는


"법신진언 기도"를 마치고 돌아왔다.


기도를 할 때마다


나에 집착했던 마음을 내려 놓고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3개월 만에 도반님들을 만나니 반가웠다.


그분들로부터 성실하고 진실한 삶의 자세가 묻어 나온다.




기도 입제 전날, 대중 교통을 이용해 백련암으로 향했다.


산 아래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데, 백련암 입구부터 눈이 내리고 있었다.

 



흰눈을 밟으며 백련암으로 걸어가는데 여러 생각이 일어난다. 


나는 '수행의 길'을 올바로 가고 있는지...



 

"법신진언 기도" 이웃과 사회의 이로움을 위한 "남을 위한 기도"다.


 기도하다보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먼저 일어나려고 한다.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는 업보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부처님 앞에서조차 중생심이 일어날 때면 얼굴이 뜨거워진다.




진실로 남을 위해 마음을 내려면 나는 아직 멀었는것 같다.

 

중생심이 일어날 때마다 "마음을 바로 세워야지" 하고 다짐해본다.  


 

 

눈 쌓인 산야는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산아래 인간 세상을 생각하면 두려움마저 든다.

 

 

인간의 역사는, 약탈을 하는 '야만의 역사'이고 피의 전쟁으로 얼룩져 있다.


부처님은, 이런 참혹한 인간 세상을 어떤 심경으로 바라보고 계실까? 


 


 오늘날은, 야만의 역사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부처님은, 병 고치러 갔다가 약과 치료로 죽는 환자를 어떤 심경으로 바라보고 계실까?




 

기도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TV에서는 이런 난리통이 없는 듯이 요란을 떨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특보 뉴스'


전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밀어넣으며


 전염병으로 무리 죽음을 당할 듯 설쳐 대고 있다.


*


소독약을 뿌린다고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까지 막을 수 있을까?


방역이란 이름으로


돈과 시간 낭비하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을 뿐이다.


*


무서운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소위 바이러스를 치료한다는 '화학약품'이다. 


그게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죽음으로 인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자연 동물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지 않는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 원주민 마찬가지다.


바이러스는 적이 아니며


몸의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자연의 보약'이다.


*


진실한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거짓인 것을 '진실'로 생각하면


이것은 끝내 그릇된 소견이다.


마침내 참 이익을 얻지 못한다.


-법구경-


***


도반님들이 기도 원력이 원만히 성취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명언(明彦)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