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영양실조에 걸리는 환자들

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27. 06:30




영양실조에 걸리는 환자들

 

  ◆ 독후감 후기


  저자는, 병원에서는 의료사고 외에 영양실조로 죽을 위험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왜, 환자들에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우선 병원 음식이 불량하기 그지 없다. 환자의 식단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들의 제공하는 영양은 음식보다는, 링겔액 또는 영양주사들이다.


 이것은, 정상적인 영양대사가 아니다. 혈액에 강제 공급하는 영양은 부작용 위험이 더 크다. 영양이란 몸이 스스로 조절하고 흡수하는 것이다. 강제로 혈액에 집어넣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환자의 영양실조를 부르는 또 하나의 이유가, 화학의약품에 의한 장내 미생물들의 파괴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흡수 배설을 관장하고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장애, 변비가 오는 것은 장내 미생물을 소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영양실조로 죽어간다는 것은, 기본도 안 된 의술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치유와 건강의 원천은, 음식과 영양에 있다. 정상적인 영양이 공급이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화려하게 포장된 현대의술의 껍데기만 보고 있을 뿐이다. 병원 치료가 영양실조를 만들고 있는데, 도데체 어떤 병이 고쳐지고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일까??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영양실조에 걸리는 환자들



  병원에서는 약물이나 세균, 수술, 화학의약품 외에 영양실조로 죽을 위험성이 있다.


 보스턴의 어떤 공립병원에서 병원 영양 실태에 관한 본격적인 조사를 벌인 적이 있다. 대상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전체 입원 환자들이었다. 조사 항목은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로, 최저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비타민, 미네랄류는 조사 항목에 넣지 않았다.


 조사 결과, 전체 반수에 해당하는 환자에게서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그 반수의 환자가 극도의 영양실조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이것은 영양실조가 원인이 되어 환자의 회복이 늦어지고, 그 결과 입원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양이 골고루 가주어진 식품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않았으니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상태도 엉망이었을 게 뻔하다. 이는 단지 이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후에 행해졌던 다른 조사에서도, 영국이나 미국의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25~50%가까이가 영양실조인 것으로 판명되었던 것이다.


 보스턴 공립병원의 실태 조사를 행한 조지 브랙번 박사는 "병원에서 사망한 고령자의 주된 사망 원인의 하나로 영양실조를 들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조사에서 밝혀진 환자의 영양 섭취 상태를 생각해보면, 이런 지적은 그다지 놀랄 것도 아니다. 영양실조는 환자의 상태를 최악으로 만들어, 투병 생활을 더 가혹하게 만든다. 병원 내의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과 입원에 의한 스트레스가 겹쳐서, 상태가 악회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피해의 정확한 규모는 누구도 파악할 수가 없다. 약의 부작용이나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한 때와 마찬가지로 의사가 기록을 바꾸어버리기 때문이다.


 영양실조가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죽은 환자는 과연 몇이나 될까? 확실한 것은, 많은 환자가 영양실조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영양실조는 죽음을 부를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지로 많은 환자가 영양실조가 원인이 되어 입원 중에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입원환자가 영양실조에 걸리는 것일까? 확실히 병원의 대부분은 그 급식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먹기만 했다면 조사에서 지적된 것과 같은 단백질이나 칼로리 면에서의 부족은 대개 방지할 수가 있다. 문제는 입원 환자가 병원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입원 환자의 식사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우선, 환자는 먹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식사가 담긴 쟁반은 침대까지 운반되어 오지만, 환자는 식사를 만족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손을 쓸 수가 없다. 게다가 환자는 투약, 장세척, 이런저런 검사와 치료라고 하는 '병원 풀 코스'를 매일 괴로운 심정으로 반복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갖가지 진단과 치료를 행하고 있다. 입원 환자는 결국 점점 식욕을 잃어간다. 병원에서 입은 정신적 타격은, 육체적인 타격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원인 중에 하나인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