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는 자신을 다루는 사람
378
몸도 고요하고, 말도 또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고 그윽함을 지켜
이미 세상 욕심을 버린 수행자는
'고요하고 고요한 사람'이라 불린다.
379
몸을 단속해 스스로 경계하고
안으로는 마음을 깊이 파고 들어가
항상 혼자서 진리를 생각하면
수행자는 즐겁고 편할 것이다.
380
나는 나를 주인으로 한다.
나 밖에 따로 주인이 없다.
그러므로 마땅히 나를 다루어야 하나니
말을 다루는 장수처럼
381
부처님 가르침에 믿음이 깨끗해
기쁨과 즐거움이 많은 수행자는
저 고요한 열반에 이르러
욕심이 쉬어 길이 편안하리라.
382
수행자가 비록 나이는 젊었다 해도
부처님 가르침에 어김 없으면
그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
어두운 구름 속에서 나온 달처럼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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