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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농 귀촌

생활건강 연구가 2014. 6. 18. 15:29

 

 

성공적인 귀농 귀촌

 

 

 

요즘 50대인 베이비 세대들이 귀농인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을 떠나 도시에 살아온 분들이 농사를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과 사람에 치이고 판매는 안되다보면 오히려 도시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도시의 생활 패턴을 농촌에 까지 짊어지고 와서, 사업이나 서둔다면 이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3년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농약비료 안하는 농사를 한번 지어보십시요.

일하는 농사가 아닌, 자연에서 자유롭게 놀아보는 농사를 경험하여 보십시요.

 

마음이 자유로우면 나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지 다가 올 것입니다.

 

농촌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농사를 짓고, 자연을 들려줄 줄 아는 농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SBSCNBC | 기자 | 입력 2014.06.07 14:03

 

 

■ 정철진의 소상공인 시시각각

< 앵커 >
금융결제원의 조사에 따르면 부도낸 자영업자 2명 중 1명이 50대 베이비 부머 세대라고 합니다.

이처럼 50대들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중산층의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한 켠에서는 귀농·귀촌 창업이 베이비 부머 세대들에게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귀농·귀촌 창업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귀농귀촌종합센터 손태식 전문상담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태식 전문상담위원님. 요즘 창업 중에서도 귀농 창업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귀농 창업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손태식 /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상담위원 >
지난 2011년 10,503 세대였던 귀농·귀촌 인구가 2012년에는 27,008세대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2011년 대비 무려 309%가 늘어난 일개 시 단위 규모의 '32,424세대 56,256명'이 귀농 귀촌을 해서 가히 폭발적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이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우선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보다 여유롭게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큰 이유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전국적으로 720여만명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그동안 도시의 산업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이제 서서히 은퇴 시기를 맞아 '거짓 없는 흙과 함께, 평생직장인 정년 없는 농업 농촌'을 선택하기 때문에 귀농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럼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귀농 창업 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요?

< 손태식 /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상담위원 >
학자에 따라 주장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는 최소한 7단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첫 단계는 본인스스로 귀농을 해야겠다는 '결심단계'이지요. 하지만 혼자서 귀농결심을 했더라도 '가족의 동의'가 없으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제2단계는 가족의 동의를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농해서 과연 어떠한 작물을 재배할 것인가 하는, '작목을 선택'과 선택된 작목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는 3, 4단계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어느 곳으로 귀농할 것인지를 정하는 '정착지의 물색' 5단계와 '농가주택과 농지를 마련'하는 6단계, 그리고 알뜰한 '영농설계를 해서 실천'하는 7단계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 앵커 >
요즘 귀농 창업 중 가장 뜨는 아이템(작목)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손태식 /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상담위원 >
귀농자를 상담을 하다보면, 간혹 "어떠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느냐?"고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농작물은 토양, 기후, 주변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합 과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전남 해남군과 경남 남해군에 잘 자라는 '유자나무'를 중부지방인 경기도에서 재배할 때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아마, 모두 동해를 받아 얼어 죽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작목선택은 내가 귀농하는 지역이은 어디인지, 마련한 농지의 토양 조건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을 방문하셔서 정밀토양검사를 받으신 후 토질에 알맞은 작목을 추천받아서 재배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귀농 초기에는 기술력이 낮기 때문에 벼, 콩, 무, 배추 등 일반작물을 재배하여 기술력과 자신감을 얻은 다음, 귀농 2~3년 후부터 시설채소, 과수, 축산 등 소득 작목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요령이 되겠지요.

< 앵커 >
귀농 창업 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요?

< 손태식 /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상담위원 >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과 농지 마련, 작목 선택, 기술 습득, 자금 준비, 그리고 농산물 판매 계획까지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입니다.

집을 짓기 위해 택지를 마련했는데, 길이 없는 '맹지'라면 어떻게 될까요? 주택 신축 허가는 받지 못할 것입니다.

또 가축을 사육할 목적으로 정착할 농지를 구입했는데, 대상지역이 가축을 사육해서는 안 되는 '가축사육 제한지역'으로 고시되어 있는 지역이라면, 낭패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법적인 문제는 물론, 귀농지의 토양, 기후, 교통, 전기, 수리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 앵커 >
귀농·귀촌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교육을 하는 기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 손태식 /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상담위원 >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사전에 충분한 교육과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실행하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해당 부서에서 필요에 따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자체인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지정한 사설교육기관이 서울에 12개소, 경기도 8개소 등 전국적으로 36개 교육기관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www.returnfarm.com )나 전화 1544-8572에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손태식 전문상담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원문 :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40607140305040.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