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암 아비라기도
백련암에서는 3개월마다 한번씩 1년에 4번 아비라 대중기도가 있습니다.
생전에 성철 큰스님께서는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는것 보다 중생들을 위한 공덕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늘 강조하셨습니다.
아비라기도는 자기 기도가 아닌 남을 위한 대중기도라는 점에서 기복적인 믿음보다는
수행자들의 바른 마음을 지니고 살아갈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동안 해인사 백련암에서 아비라 대중기도가 있어서
생태농부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원만 회향하여 돌아왔습니다.
성철큰스님을 모신 고심원
불면석을 머리에 인 신비의 거북바위
점심 휴식시간에 그늘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불자님들
두꺼비 바위 이끼숲에서 자라는 와송
와송은 항암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련암의 노을
인내는 분노를 이기고, 선은 악을 이기고,
은혜는 인색한 마음을 이기고, 참말은 거짓말을 이긴다.
욕하지도 않고 사납지도 않아서 언제나 자비로운 마음에 머무르면
비록 악한 사람이 욕하더라도 바위처럼 고요히 흔들리지 않는다.
유능한 마부가 거친말을 잘 다루듯이 분노가 치솟아 올라올 때
그것을 잘 이겨내야 한다.
- 아함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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