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익는 마을'의 생태농부 이야기

11 진실한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거짓인 것을 진실로 생각하면 이것은 끝내 그릇된 소견이라 마침내 참 이익을 얻지 못한다. 12 진실을 알아 진실로 생각하고 거짓을 보아 거짓으로 알면 이야말로 이것은 정당한 소견이라 그는 반드시 참 이익을 얻는다. -법구경-

9 마음에 독한 태도 버리지 못하고 욕심을 따라 휘달리면서 스스로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는 수행자가 아니다. 10 마음에 독한 태도 뱉아 버리고 고요히 모든 계(戒)를 잘 생각하며 마음을 항복받아 스스로 다스리면 그가 바로 수행자다. -법구경-

7 생활의 즐거움만을 구하고 모든 감관을(感官)을 보호하지 않으며 먹고 마심에 정도가 없고 마음이 게으르고 겁이 많으면 악마는 마침내 그를 뒤엎나니 바람이 약한 풀을 쓸어 넘기듯 8 생활의 즐거움만을 구하지 않고 모든 감관을(感官)을 잘 지키며 먹고 마심에 절도가 있고 항상 정진..

3 "그는 나를 욕해 꾸짖고, 나를 때리고 이겼다" 이렇게 굳게 마음에 새기면, 그 원한은 끝내 쉬지 않는다. 4 "그는 나를 욕해 꾸짖고, 나를 때리고 이겼다" 이것을 마음에서 내려 놓으면 그 원한은 이내 고요해진다. 5 원망으로써 원망을 갚으면, 마침내 원망은 쉬어지지 않는다. 오직 참음..

1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악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괴로움은 그를 다르리. 마치 수레를 다르는 수레바퀴 자취처럼. 2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

어느 때, 부처님이 '가사굴'산에서 정사로 돌아오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비구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으셨다. 비구는 여쭈었다. "이것은 향을 썼던 종이입니다.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