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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 66%는 DNA복제 오류 때문"일까?

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29. 08:00

 

 

 

 

 

"암 발병 66%는 DNA복제 오류 때문"일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구는, 화학산업이 발달하면서 발암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암은, 화학산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19세기 이전에는 매우 희귀한 질병이었습니다.

 

 왜? 현대의학은, 이런 발암물질을 놔두고 암은 스트레스니, 유전자니, DNA복제 오류니 하고 떠들고 있을까요? 이 본질적인 원인을 숨기고 이런 주장을 하면, 환자들은 스스로 원인을 고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암은, 암환자 스스로가 발암물질인 화학물질을 조심하면 쉽게 낫는 질환입니다. 발암물질을 음식과 약으로 먹으면서 암을 치료하는 것은, 백가지 약이 무효이며 백가지 치료가 쓸데 없는 짓입니다. 왜냐하면, 원인이 살아있기에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래 뉴스와 같은 연구자료가, 진정 암환자를 위한 것인지 의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암의 진짜 원인을 감추고 공포의 질병처럼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은, 암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현대의학은, 우리가 '건강바보'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의료산업이 번창하기 때문입니다. 의료노예에서 벗어나려면, 의학을 의심할 줄 알고 "올바른 치유와 건강법"을 배우고 익혀야만 합니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암 발병 66%는 DNA복제 오류 때문"

 

입력 2017.03.29. 03:36

 

 

[서울신문]지난해 9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50.8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2위는 심장질환입니다. 사망률은 암의 3분의1 수준, 인구 10만명당 55.6명입니다. 과학과 의학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통계상으로만 보면 암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다양한 항암제와 치료법이 나왔지만 암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듯,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암의 원인을 둘러싸고 여전히 논쟁 중입니다.

 

●암 발생원인 ‘환경 29%·유전 5%’

보통 암은 유전적 요인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4일자에는 이런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실렸습니다.

 

“암을 일으키는 변이의 3분의2는 세포가 D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 때문”이라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의 수치분석 결과입니다. 연구진은 “암 변이의 상당부분은 유전된 것이 아니며 환경적 요인도 생각만큼 크지 않아 생활방식 변화만으로 암을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단정합니다.

연구진은 미국을 포함한 69개국의 암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환경, 유전, DNA복제 오류라는 3가지 요인이 암 변이에 기여하는 정도를 수학적으로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DNA복제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암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일부 폐암의 경우는 환경요인이 다른 요인에 비해 암 발병에 기여하는 정도가 65%에 이르렀습니다.

 

전립선암이나 뇌암, 골수암 같은 경우는 DNA 복제오류가 95% 이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2가지 대표적인 암에 대한 원인을 계산해 본 결과 DNA복제 오류가 66%, 환경요인 29%, 유전 5% 정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수학적 분석, 환경요인 등 과소평가”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학자들은 이런 수학적 분석은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의 기여도를 과소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합니다. 수학적 모델은 일반적으로 계산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가정을 단순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 분야 연구과정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입니다. 응전이 있다고 해서 대중들이 알고 있는 기존의 이론이나 주장이 순식간에 폐기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역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구자들이 ‘암과의 전쟁’을 수행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겁니다. 연구 방식이나 결과 외에 주목할 만한 것도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 결과가 암 환자나 암 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느끼는 죄책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방식이나 유전이 암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하면서 가뜩이나 힘든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암이 개인의 행동양식과는 무관하게 자연의 장난 때문에 무작위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는 과학자들과 죄책감 같은 도덕적 개념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들의 연구 이면에는 사람을 우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숨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edmondy@seoul.co.kr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32903365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