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시작하는 글

생활건강 연구가 2016. 7. 2. 06:30

 

 

 

 

 

 

시작하는 글

 

 

  모든 성공은 스스로 인생을 절제함으로써 완성됩니다. 작은 성취에 들떠 한눈을 파는 사람에게 성공은 달콤한 맛만 보여준 채 떠나갑니다. 지위고하를 막논하고 무절제한 사람에게 성공은 뜬구름일 뿐입니다.

 

 나는 원래 밑바닥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짐승보다도 못한 삶이었고, 스므살을 못넘기고 죽을 운명까지 타고 났습니다. 절재로써 간신히 운명을 가르치게 되었고, 부끄럽게도 많은 제자까지 거느렸습니다.

 

 내가 십수년간 관상 공부를 하고 운명을 감정했을 때, 남몰래 큰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식사의 중요함을 모르고 운명을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난할 운명이었는데도 부자가 되고, 일찍 죽어야 할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반대로 부자가 될 운명이었는데도 가난하게 되고, 장수할 관상을 가진 사람이 요절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운명 학자로서 다른 사람의 운명을 틀린다는 것은 너무나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관상을 보아 길흉을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모두 맞출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고단한 수행 끝에, 길흉의 근본이 식사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후에 식사의 많고 적음을 알아보고, 그에 따라 평생의 길흉을 판단하니, 만에 하나도 실수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수년간 사람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확인 또한 많이 해보았습니다.

 

 일 년 뒤에 틀림없이 큰 화를 입어야 할 사람도 식사를 절제하면 반드시 화를 모면 했으며, 오히려 뜻하지 않은 좋은 일까지 생겼습니다. 또 평생 가난을 면치 못하는 불행한 운명을 갖고 있던 사람도 성공하고, 세상에 널리 유명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오랜 지병으로 절대 오래 살 수 없었던 사람도 음식으로 인해 장수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봤습니다. 잘 살고 못사는 것,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 등은 물론, 성공이나 출세 등도 모두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그 시작이며 끝입니다.

 

 이를 깨달은 이후, 사람들에게 이것을 권하기 위해 쌀밥을 먹지 않고 쌀이 들어간 떡조차 먹지 않는 생활을 해 왔습니다. 다만 하루에 보리밥 세 그릇으로 먹는 양을 정하고 술은 어렸을때부터 대단히 좋아했지만, 작은 잔 세잔으로 그 양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정한 것은 다 나를 위함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내 식사를 줄인 것입니다.

 

 세상에 큰 뜻을 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단 하루만이라도 음식을 절제해주기 바랍니다.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은 내 말을 비웃을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 뜻을 소홀히 여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책을 소홀히 여기면, 삶이라는 큰 길에 궁극적인 성공은 끝내 다가오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으로, 아직 성공하지 못했거나 꿈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인생과 성공의 이치를 전하기 위해 책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부족한 점이 많아서 간혹 잘못된 논리도 있겠지만, 부분적인 것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세 번 읽고 책을 평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저자   미즈노 남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