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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뇌수막염 "1번 접종으로 평생 예방효과"

생활건강 연구가 2015. 12. 3. 13:00

 

패혈증·뇌수막염 "1번 접종으로 평생 예방효과"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입력 2015.12.03. 12:02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노년층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은 예방접종 한 번으로 평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질환은 평생 한 번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다당질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50~80%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2013년 5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의 약 58.4%인 390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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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51203120248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