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처분용 수입 쇠고기가 설렁탕재료?
폐기처분용 수입쇠고기를,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재료로 유통시키던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군요.
요즘, 미국쇠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를 모르고 먹는다면 세상에 어두운 사람입니다.
개사료에나 쓰는 폐기처분용 수입 쇠고기를 설렁탕 재료로 팔아먹고 있다니
벌어진 입을 다물수 없습니다.
우리 입으로, 지금 무엇이 들어오고 있는지 생각하고 살아야 할 세상입니다.
자연치유연구가 생태농부
"폐기처분용 수입 쇠고기를 설렁탕재료로 판매"
경기도특사경, 유통업자 구속 관련자 등 5명 입건 머니투데이 수원 입력 2015.06.11. 14:20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경기도특사경, 유통업자 구속 관련자 등 5명 입건]
유통기한이 지나 개 사료 등으로 폐기처분하는 수입 쇠고기 부산물(일명 소건)을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식자재로 유통시켜온 축산물유통업자가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양주시에서 쇠고기 냉동창고를 임대해 박스갈이, 유통기한 변조 등의 수법으로 쇠고기 부산물을 불법 유통시킨 59세 이 모 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협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 씨는 2014년 10월 경 유통기한이 1~2개월 남은 수입 냉동 쇠고기 부산물 40톤을 수입가격 kg당 2000원의 5분의 1 가격인 400원에 구입했다. 유통기한이 다 되도록 쇠고기 부산물을 팔지 못하자 이 씨는 남은 14.5톤을 해동 후 다시 2.5kg 단위로 재포장하고 유효기간을 2015년 8월로 변조한 후 2.5kg 한 팩 당 3000원에 기도원 및 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나머지 5톤을 판매 목적으로 양주시 창고에 보관하다 특사경 단속에 적발됐다. 이 씨가 유통시킨 소건은 쇠고기의 주요 살 부위를 발라내고 남은 살과 뼈로, 주로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씨 외에도 박스갈이 작업 총괄책임자인 김 씨와 작업장 및 냉동실을 빌려준 양주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 ㈜D사와 실제운영자 K씨,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알려주는 수입쇠고기유통식별번호를 기록하지 않고 이 씨에게 수입축산물을 판매한 경기 광주 소재 J업체와 총괄이사 유 씨 등 관련자 5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협의로 입건했다.
한양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입 축산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범죄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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