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길을 찾아/성현의 가르침

백련암 12월 아비라 기도

생활건강 연구가 2014. 12. 7. 11:19

 

백련암 12월 아비라 기도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아비라 대중기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세속의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라도 해주려는 듯

 

아비라기도 기간에 내려준 잔설은 백련암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같이 기도에 참여하신 도반님들이 지혜가 수승해지고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明彦 합장

 

 

 

 

천하고 더러운 법을 배우지 말라,  방일로 시간을 보내지 말라.

 

그릇된 소견을 가지지 말라,  세상의 악을 돕지 말라.

 

 

게으름 피우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라, 좋은 법을 따라 즐거이 나아가라.

 

좋은 법을 따르면 편안히 잔다, 이승에서도 또 저승에서도.

 

 

좋은 법을 즐거이 행하라,  악한 법을 삼가 행하지 말라.

 

좋은 법을 행하면 언제나 즐겁다,  이승에서도 또 저승에서도.

 

 

물거품 같다고 세상을 보라,  아지랑이 같다고 세상을 보라.

 

이렇게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은,  죽음의 왕을 보지 않는다.

 

 

임금의 화려한 수레와 같다고,  마땅히 이 몸을 그렇게 보라.

 

어리석은 사람은 이 속에 빠지고,  지혜있는 사람은 집착하지 않는다.

 

 

사람이 먼저는 잘못이 있더라도,  뒤에는 삼가 다시 짓지 않으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추리,  달이 구름에서 나온 것처럼.

 

 

사람이 먼저는 악업을 짓더라도,  뒤에 와서 선으로 이것을 멸하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추리,  달이 구름에서 나온 것처럼.

 

 

-  법 구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