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변비치질 치유

'여성의 치질' 어떻게 고쳐야 하나

생활건강 연구가 2018. 5. 15. 07:01




'여성의 치질' 어떻게 고쳐야 하나



 오늘날 '치질'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만성치질에 시달리게 되면 몸 고생 마음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치질을 고치려면 치질에 매달리기보다 몸의 전체 건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즉, 몸을 건강하게 해야 치질이 완치 예방된다.  


   치질을 고치려면 원인을 바로 잡아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리 없듯, 원인 없는 질병이란 없는 법이다. 치질 원인을 제대로 찾아낸다면 절반은 치유된 거나 다름없다. '치질 원인'은 다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배설에 문제가 있을 때 치질이 생긴다. 항문은 항상 오물이 나가는 곳이므로 유해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이다. 변비나 설사로 항문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상처가 오래가면 염증이나 종기가 생기고 치핵이 자라난다.


 배설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햄버거, 피자, 빵,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들이다. 장내 환경을 악화시켜 유해균을 번식시키기 때문이다. 채소나 과일 그리고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변비가 개선된다.


 간식을 자주하거나 야식을 즐겨 먹으면 변비에 걸리기 쉽다. 음식이 완전 소화 되기 전에 먹으면 배설작용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다. 양약이나 한약을 자주 먹어도 위장 장애가 생기고 변비가 생기기 쉽다. 과일 중에 바나나를 자주 먹어도 변비가 생긴다.


 째, 앉아서 생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치질에 많이 걸린다.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모세혈관을 압박하여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걷기를 게을리하면 장이 굳어서 배설이 잘 안된다. 택시운전사, 공부하는 학생, 공무원들이 변비가 많고 치질에 자주 걸린다.


 발바닥엔 온몸의 경락이 지나간다. 걸으면 발바닥 경락에 자극을 주어 장이 풀리고 연동운동이 촉진되어 소화 흡수 배설이 잘 된다. 한끼를 먹으려면 1시간 두끼를 먹으려면 2시간은 걸어야 먹은 음식이 완전 소화 배설된다.


 세째, 음식이나 약품으로 먹는 각종 화학물질이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품첨가제, 살충제, 제초제, 항생제 등 각종 화학물질은 소화 연소되어 영양이 되는 게 아니다. 이런 독성물질이 장내 환경을 악화시켜 유해균을 증식시키고, 항문에 염증과 종기를 만들거나 치핵을 자라게 한다.

 

 치질은,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무분별하게 먹고 걷는 활동의 부족으로 오는 질환이다. 건강한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걷는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고쳐질 수 있다.


  ◇ 잘 배설되도록 하는 생활이 중요하다

 

 치질을 약이나 수술로 고치려는 것은 만성질환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약이나 수술은 임시적인 미봉책일 뿐, 원인이 살아있으니 대부분 다시 재발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술을 잘못하여 항문 괄약근에 손상을 주면 '변실금'이 생기거나 심하면 줄줄 흐를 수도 있다.


 치질을 고치려면, 치질과 씨름하려 말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야한다. 몸의 전체 건강은 '건강한 음식'을 잘 먹고, 잘 소화하고, 잘 싸는데 있다. "그 중에도 잘싸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잘 싸려면, 첫째 잘 걸어야 한다. 걸어야 발바닥에 경락이 자극되어 장이 풀리고 배설이 촉진된다. 걷지 않으면 경락이 막히고 장이 굳어가며 배설작용이 퇴화된다. 걷기 운동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다보면 장이 풀리면서 배에 소리가 나거나 장이 꿈틀 거림을 느낄 수 있다. 


 둘째는, 잘 소화되어야 잘 싸게 된다. 잘 소화되려면 위장이 튼튼해서 소화력이 좋아야 한다. 현대인들은 세끼도 부족해 간식에 야식까지 챙겨먹느라 위장이 쉴 틈이 없다. 위장을 가혹하게 혹사하고 있으니 소화장애가 많고 그로 인해 배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간식과 야식을 안 먹고 세끼만 먹어도 위장이 좋아진다. 조식을 폐지하고 하루 2식을 하고 간식 야식을 안 먹으면 위장의 소화력이 상당히 좋아진다. 이것을 지키며 일주에 하루씩 '효소단식'을 한다면 돌도 녹일 만큼 소화력이 높아진다. 


 세째는, 잘 먹어야 잘 싸게 된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질도 중요하다. 우리 몸의 장에는 세포수보다도 많은 100조개의 미생물이 세균총을 이루어 소화, 흡수, 배설, 면역, 영양공급(효소) 등을 관장하고 있다.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음식은, 과일 채소등 살아 있는 먹거리, 김치 된장 등 발효된 먹거리들이다.  


 현대인들은 장내 환경을 나쁘게 하는 음식을 주로 먹고 있다. 그 밖에도, 화학의약품을 자주 복용하다보니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소화와 배설작용에 문제가 생겨 변비와 치질이 많아지고 있다.  


  치질 완치를 위한 '생활 해독법'

     

  치질의 완치 예방을 위해서는, 몸의 모든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그 해법의 열쇠가 '해독'이다. 기계도 먼지를 털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보링을 해주면 원활하게 잘 돌아간다. 우리 몸도 독소를 청소하여 장내 환경을 좋게하고 건강한 영양을 섭취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해독하기 위해서 며칠씩 단식할 필요는 없다. 극단적인 단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 여기서 소개하는 해독법은, 생활속에서 규칙을 정해 무리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현미오곡밥과 발효식'으로 아침 저녁 하루 2식을 기본으로 한다. 현미오곡은 살아 있기에 씨앗을 뿌리면 싹이 돋는다. 여기에는 몸에 필요한 영양이 온전히 갖춰 있다. 때문에, 몸에 에너지가 넘쳐 허기가 지지 않으므로 하루 2식 생활이 가능해진다.


 몸의 해독력은, 하루 두 끼 식사와 간식 야식을 멀리살아난다. 만성치질로 고생하고 있다면, 최소한 열흘 정도는 저녁을 가볍게 먹고 야식을 금해야 한다. 수면 시간과 아침 공복시간에 해독이 되어 치질을 치유해 주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고 완전히 소화되려면 4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무시하고 중간에 먹은 음식은 영양이 이니라 독소가 되어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 


 간식을 먹던 사람이 갑자기 간식을 끊기는 어렵다. 때문에, 위장에 휴식을 주면서 영양을 주는 식품을 간식 대용으로 먹으면 된다. 여기에 가장 맞는 식품이 천연꿀이나 오래 숙성된 효소액이다. 이 식품에는 몸이 요구하는 미량영양이 많으며 흡수가 빠르다. 특히 장내 환경을 좋게하여 소화 흡수 배설을 좋게 하는데 가장 좋은 식품이다.  


 주의할 것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기 보다 생산농가에 직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상품으로 진열된 제품 중에는, 설탕 제조꿀이나 열처리를 해서 효소가 죽은 효소액들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 해독이 되려면' 현미오곡밥에 채소과일 발효식품 중심의 하루 2식을 해야 한다. 또한, 천연꿀이나 효소액을 준비해 식간에 조금씩 먹어야 한다. 원액으로 먹어도 되고 생수에 희석해 음료로 마셔도 좋다.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며 하루 두 시간 걷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치질은 하루 아침에 약이나 수술로 낫는 질환이 아닌다. 하루하루, 매일매일, 내가 어떻게 먹고 얼마나 걷고 있느냐에 따라 치유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것이 건강을 얻는 생활이며 치질을 완치 예방하는 길이다.


생활건강 연구가   생태농부  明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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