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약 진통제 남용에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아래 뉴스는, 트럼프가 '마약 진통제' 남용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미국은, 마약 진통제로 매일 1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2015년에는 3만3000명 죽었다고 합니다.
<약이 사람을 죽인다>의 저자인 의학박사 레이 스트렌드는 "미국은 의사가 합법적으로 처방해준 약을 먹고서 사망하는 인구가 매년 10만 명이 넘는다"고 하고 있으며, 약물 피해로 죽어가는 인구가 심장병, 암에 이어 세번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약이란 병을 고치고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인데, 약으로 사람이 죽는 세상이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이 이정도이니, 한국의 상황은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약장수들이 방송매체를 통제하는 세상이다보니, 대다수 국민들이 진실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고 약이 병을 고쳐준다고 믿고 있나요?" 저는 약으로 죽다가 살아난 후로, 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화학의약품은 약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인공합성물질로 만들어지고 있더군요.
미국은 약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국민 사망 3위라지만, 죽지않고 장애를 입거나, 다른 질병을 얻거나, 건강을 잃은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그 피해가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개념 없이 약을 먹는다면, 돈주며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진짜약이란? 자연이 만들어 준 생명이며, '건강한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몸이 요구하는 수만가지 영양들이 종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트럼프,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에 비상사태 선포
이재준 입력 2017.10.27. 04:14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027041448897
【워싱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매일 거의 100명의 목숨을 잃게 하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opioid)'의 남용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사회 어느 곳도 피해갈 수 없을 정도로 퍼진 마약성 진통제의 남용 사태를 개탄하면서 "이 전염병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로서 미국민으로서 우린 계속 그대로 나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사태는 90일 동안 효력을 발생하며 연장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미국 각 주정부는 오피오이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연방정부의 재원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선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근래 들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2015년에만 3만3000명이 숨졌다.
처방 진통약인 오피오이드 외에도 헤로인과 몰핀보다 50~100배 강력한 펜타닐을 중심으로 하는 약품을 과잉투약하면서 비롯한 부작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예산을 사용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편성도 수월해짐에 따라 환자도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에릭 하건 보건복지부 장관 대행에게 오피오이드 남용과 관련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지시할 것으로 전했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