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알아라
286
"여름에는 내 여기서 살 것이다"
"겨울에는 내 여기서 살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며
죽음의 이르름을 깨닫지 못하는구나.
287
아내와 자식의 집착에 빠져
먼 앞길을 생각하지 못하면
죽음은 갑자기 이르나니
잠든 마을을 홍수가 쓸어가듯.
288
자식도 믿을 것 없느니라.
부모 형제도 믿을 것 없느니라.
죽음에 다다라 숨 지울 때에
나를 구원할 친한 이 없느니라.
289
지혜 있는 사람이면 이 뜻을 알아
삼가 몸을 닦아 계를 지키고
부지런히 힘써 세상일 떠나
열반으로 가는 길 깨끗이 하라.
-법구경-
'건강도서 > 법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제나 항상 깨어 있어라 (0) | 2016.12.11 |
---|---|
바른 지혜가 날마다 자라나는 삶 (0) | 2016.12.10 |
자기를 위하는 집착을 버려라 (0) | 2016.12.08 |
사람이 가야 할 올바른 길 (0) | 2016.12.07 |
바른 길로 나아가면 모든 괴로움 멸하리 (0) | 2016.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