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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원전 투표결과 압도적 반대

생활건강 연구가 2014. 10. 12. 08:00

 

삼척원전 투표결과 압도적 반대

 

 

 

 

 지난 10월11일 삼척시에서 했던 원전유치 찬반 투표는, 주민들의 반대가 압도적인 우위로 나타났습니다.  숨통이 막혀오는 정치현실속에, 그나마 위안과 희망을 주는 결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법적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논란이 일듯 합니다. 그나저나 한국 정부는 이웃나라에서 벌어진 초대형 원전사고를 보면서도, 아직도 교훈을 찾지 못하는가 봅니다.

 

 정부는 작년 9월에, 여론 악화에 밀려 겨우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 금지했던 수산물도, 수입을 곧 재게할 움직이 보이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죽음의 폐기물을 현대과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완성의 기술'이라고,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인 '야마모토 요시타카'씨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전으로 이익을 보는 원전마피아들은, 원전이 안전하고 싸며 효율적인 전기라고 국민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엔 20기원전도 부족해, 앞으로 10기는 더 유치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래라고 까지 선전했던 후쿠시마원전은,  사고가터지자 일본과 전 인류에 재앙덩어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밝은 미래가 아닌 어둠의 미래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그런데도 교훈을 찾지 못한다면, 이것은 파멸로 이끄는 악마들의 행진일 수 밖에 없겠지요...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삼척 원전 건립 찬반투표 결과, 압도적 '반대'

투표인명부 기준으로 투표율 67.94%

 

 

 

 

 

▲ 역사적인 강원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가 종료된 뒤 삼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 도착한 투표함을 열었다.   ©뉴시스·여성신문

 

 

 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압도적인 우위였다.

 

11일 삼척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삼척 원자력 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 투표 결과 총 투표자 2만8867명 중 84.97%가 '유치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투표인명부 등재자 수는 4만2488명으로 이중 2만8867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67.94%였다. 유치 반대는 투표자의 84.97%로 2만4531명이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반핵'을 기치로 당선된 김양호 삼척시장은 '유치 반대'라는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갖고 지정고시 해제를 강력 요구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정고시는 지난 2012년 9월 삼척시의 신청에 따라 이뤄진 결과라며 주민 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삼척 원전 유치 당시 주민 찬성 서명부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삼척 원전 건립 문제는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7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