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구가 2017. 5. 15. 06:30



내 몸은 내가 지킨다


   ◆ 독후감 후기


  저자는, "근본치료가 아닌 현대의학으로부터 스스로가 자기 몸을 지킬줄 알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현대의학은 근본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약과 수술로 증상만 임시 억누르는 대증요법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근본치료가 왜 중요한지 몸을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른다.  치료를 해도 병이 계속 재발하고, 환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어도 잘못된 치료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돈 주면서 건강을 잃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신세가 되고 있다.


 저자는 왜,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한다"고 강조하는 것일까? 이는 현대의학의 잘못된 치료에도 문제가 있지만, 본래 치유의 주체는 환자 자신이기 때문이다.

 

 의사의 치료에 의존하다보면, 세월이 가도 병을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잃고 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이제까지 기술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개혁이 도입되어 왔다. 그러나 나에게는 어느 것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재활요법이 그렇다. 왜냐하면 이것은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병의 원인이 아닌 병의 증상에 휘둘리고 있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은 현대의학의 숙명적인 과제다. 그럼에도 왠지 의사들은 이 문제에 접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의사가 행하는 것은,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그 증상만 억누를 뿐인 대증요법에 지나지 않는다.


 의사 지식을 갱신하는 교육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다지 성과가 없었다. 졸업 후 교육의 대부분은, 의학부 교육과 같은 내용이다. 의과 대학생 때 익힌 지식을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을리 없다. 또한 졸업 후의 교육 담당자가 학생 시절과 같은 교수진이었다는 것도 문제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의 재교육을 담당해야 하는 것일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포심과 자만심이라고 하는 의사의 기본적인 성격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의사의 자만심은 자극하지 않은 채 공포시만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환자도 우위에 설 수 있다. 의사는 늘 환자에게 공포심을 품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 불안해 하고 있다.


 의사는 변호사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변호사의 힘 때문이 아니라 유사시 그들이 환자와 단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가 절말로 무서워 하는 것은 환자다. 의사가 부정 의료를 행하면 재판에 호소하라. 법정이야말로 양심적인 판단을 내려줄지도 모르는 장소다. 그리고 의료 문제에 대해 치밀하게 의사와 대결할 용기있는 변호사를 선택하라.


 의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장소, 그곳이 바로 피고석이다. 그곳은 성직자로서 세속적인 의무를 면제받아 온 자신이, 반대로 환자에게 추궁을 받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자에게는 지원군까지 몇 명 붙어 있다. 의료 소송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의사의 아성을 부수기 위해 일어선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 피해를 받았으나 재판에 호소할 정도 심한 것이 아닐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때는 신중함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가 어떻게 싸우느냐에따라 효과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의사가 화를 내고 위협해오면 기죽지 말고 대응하라. 필사적으로 상대하면 의사는 대개 꼬리를 내린다. 그들은 늘 손해와 득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의사들과 대항할 때는 끝까지 갈 가오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저항 운동을 해낼 만큼의 강력한 의지와 체력에 자신을 가질 때까지는, 의사가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의사의 사고 방식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다. 항암제를 대체할 다른 치료법을 희망해도 의사는 들어주지 않는다.


 우유를 권하는 의사에게 모유 육아를 주장해도 마찬가지다. 신문의 기사를 보이며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하거나  그 밖의 이런저런 다른 방법을 시도해도 소용이 없다. 현대의학을 대신할 치료법이나 건강법을 찾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기독교 신자는 성직자가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어떻게 할까? 맞서는 경우도 있으나, 실지로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대개는 그 교회로부터 사라지게 할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해답이다. 수년전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에 대한 신앙을 버리면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교호부터 벗어나고 있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