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구가 2017. 5. 5. 06:00



 삶의 질

   독후감 후기


 저자는 "삶의 질은 기본적으로 수명의 연장과 관계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생각과는 달리 현대의학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현대학은 병의 원인을 일상 생활의 잘못된 습관에서 찾는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세포의 돌연변이, 유전 등에서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사실, 바이러스나 세균은 생명을 해치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인류와 함께 공존하며, 건강을 돕고 생명을 살리는 존재들이다. 현대의학은, 병의 공포감을 조장하기 위해 바이러스와 세균의 역할을 와전시키고 있다. 그들이 병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유전이나 스트레스도,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문제가 안 되는 이유들이다.


 현대의학은 치료의 상업화를 추구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그 결과, 치료 자체가 환자의 삶의 질을 파괴하고 있음을 저자는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삶의 질



 새로운 종교가 기존 종교의 권위를 깎아내릴 때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문제의 책임을 과거의 신에게 지워버린다. 현대의학은, 병의 원인을 일상 생활의 잘못된 습관이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세포의 돌연변이, 유전 등에서 구하고 있다. 이것들은 결국 모든 것이 과거의 신의 책임으로, 생명을 창조한 신이 나쁘다는 논리인 것이다.


 현대의학은 바이러스, 세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세포, 원하지 않는 태아, 정신 박약아, 신체 장애자, 병든 노인을 처분할 새로운 신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현대의학이 공격하고 있는 자연의 섭리가 역사의 무게를 갖고 나타나고 있다.


 유태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 세계의 종교는 서로 공통된 윤리 체계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종교는 대가족이나 연장자에 대해 경의와 존경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미숙아나 장애아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정신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자손 증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성 행위를 경계해왔다. 하지만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현대의학이라는 종교는 '삶의 질'이라는 미명하에 이것을 무시하고 있다.


 삶의 질이란, 수명과 함수 관계를 갖는 개념이다. 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은 많은 자손을 갖고 싶다는 욕망에 다름아니다. 나에게 있어서도 삶의 질이란, 얼마나 많은 자손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가능한 장수해서 죽는날까지 진실된 의미의 충실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 이런 삶의 방식을 실천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나는 삶의 질에 대해서, 의사나 그 밖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면, 삶의 질은 물론 수명에 관해서도 그들의 집요한 간섭을 받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말로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명에 경의를 표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혜와 기능을 구사하는 의사들이다. 애석하게도, 그와 같은 의사를 발견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