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의미
질병의 의미
◆독후감 후기
저자는 "백신은, 병을 예방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하려면, 질병이 무엇인지 정확한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
저자는, 질병이란 몸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건강 유지를 위한 치유작용이라고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열, 통증, 염증, 오한 등 각종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것이 몽을 공격하는 질병으로 알고 화학치료를 통해 이를 억제하고 있다. 이는, 치유를 막는 것이며 결과 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크게 해치는 꼴이 되고 있다.
"세균 질병설"은 파스퇴르가 최초로 주장했지만 그의 말년에는 자신의 이론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현대의학은 이것이 정설인 것처럼 사람들을 우매하게 만들고 있다.
저자는, 세균이 질병의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것이 몸을 해치는 게 아니라 치유 목적으로 작용하는 것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세균은 죽은 시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세균이 퍼져 병을 일으킨다는 파스퇴르의 가설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저자는 파스퇴르의 이러한 오류가, 인체 면역체계의 놀랍고 신비로운 치유 능력을 무시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몸에는, 세균이 세포수보다 무려 10배나 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 몸은, 세균이 살아가는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세균은 소화, 흡수, 배설, 면역, 영양 공급 등의 역할을 하며 몸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존재들이다.
그런데도 현대의학은, 왜 이런 사실을 감추고 세균 공포를 해마다 부채질하고 있을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올바른 치유와 건강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자기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줄 모르면 평생을 의료노예로 살아가야 한다. 돈 주면서 건강을 잃어가면, 불행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질병의 의미
백신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을까? 이를 설명하기 전에, 백신과 면역 체계의 관점에서 '질병'이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자 .
홍역, 수두, 성홍렬과 같은 몇 가지 질병은 한번 앓고나면 평생 면역이 남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여겨져왔다. 홍역이나 성홍열이 재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질병을 앓고나면 효과가 나타나는 놀라운 천연 방어력을 자연이 인간의 몸에 부여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면역 체계의 비밀을 풀어냈으며, 19세기에 만들어진 의학 개념은 부분적으로 히포크라테스의 의학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삼고 있다.
히포크라테스에 의하면, 질병은 몸속 주요기관과 혈액순환으로부터 출발한 증상이 몸의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이렇게 겉으로 나타나는 발진, 출혈, 진물, 고름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증상이다.
이러한 질병의 발현은, 몸이 균형을 잡으려는 자연스러운 치유 반응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이런 반응은, 몸속의 독소가 염증 작용을 거치면서 제대로 처리된 이후에만 나타난다. 히포크라테스의 예리한 관찰은, 감염과 염증 그리고 치유의 실제 메커니즘을 밝혀낸 현대 과학에 의해 더욱 더 발전했다.
질병의 증상은, 정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증상 자체를 맞서 싸워야할 적이라고도 생각해왔다. 사실 질병은, 우리가 세군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감염되었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질병은, 병원체가 만들어내는 염증이 나타날 때 시작된다. 이는 질병의 증상과 치유는 동일한 것, 즉, 몸이 균형을 잡기위한 대처법임을 의미한다. 질병은,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몸이 애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이는 백신의 이론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에 의한 몸의 염증 반응은 사실 지유의 과정인 것이다. 질병의 증상은,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병원체는, 몸이 스스로가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을 적절히 지원한다.
질병의 형태로 나타나는 증상의 크기는, 몸의 면역력이 얼마나 강한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이 말은, 몸의 치유 능력은 개인의 감정 상태, 정신적 능력, 영양 상태, 생활 방식, 환경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의 여부가 치유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면역력이 약하면 몸 안의 대사가 막혀 독성이 쌓인다. 반대로, 독성이 쌓이면 몸에 대사가 막히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병원체들이 손쉽게 몸속에 침입하여 질병을 진행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세균 침입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진행된다. 생각을 해보라. 인간의 몸은 날마다 수많은 병원체에 노출되고, 일부는 치명적인 것이라고 여져지는 것도 있다. 세균의 침입이 질병의 발생이나 죽음과 같은 의미라면, 대부분의 인간은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 세균 이론
19세기 프랑스의 과학자 로이 파스퇴르에 의해 만들어진 세균 이론은, 아직까지도 현대의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파스퇴르는,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라고 주장한 최초의 과학자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세균이라는 병원체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우리 몸에 침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감염이나 염증 질환이 몸에 세균이 퍼져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가 죽기 전에는 자신의 이론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여 이를 거두었다.
파스퇴르, 로베르트 코흐, 그리고 그의 동료들은 현미경을 통하여 숙주 조직이 죽어갈 때 세균 수가 급증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관찰하게 되었다. 이들은, 세균이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함으로써 질병이 나타나는 것처럼 결론을 내렸다.
파스퇴르의 이 가정은 후에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이미 전세계 과학계에 퍼져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때문에 '세균이 질병이 원인'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진실처럼 되어버렸다. 이러한 믿음은, 오늘날 현대의학의 기본적인 '과학적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스퇴르는 세균이 자연 속에서 부패하는 유기물에 모여들 듯, 세포의 죽음이 늘어나는 부위에 자연스레 모여드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파리, 개미, 까마귀, 독수리 등은 물론이고 세균 역시 죽은 생명체를 좋아한다.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다. 이러한 법칙이 살아있는 몸에선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 몸에서 약하거나 손상을 입은 세포는, 익거나 상처가 난 과일처럼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파스퇴르를 비롯해 그를 추종하는 연구원들은, 세균이 포식자이거나 죽은 생명체의 청소부라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에 그들이, 명확하지 않은 생화학적 원인으로 세포가 죽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생각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세균이 곧 질병'이라는 파스퇴르의 이론은, 면역 체계의 놀랍고 신비로운 치유 능력을 무시했거나, 최소한 그것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론이다.
☆ 세균 이론의 결함
사실, 염증이나 감염 질환은 세균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몸에서 파괴와 죽음의 힘이 필요한 여러 취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관한 매우 미묘한 문제다. 세균이 질병의 진행 과정에 관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파스퇴르의 가정처럼, 세균은 우리에게 해를 입힐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감염성 질병의 실질적 원인 제공자도 아니다.
세균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독소와 마주쳤을 때에만 공격적으로 변한다. 세균은 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은 세균과 싸우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세균은 몸을 상대로 싸움을 걸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세포 수의 10배나 되는 세균이 살고 있다. 그중 어느 하나도 몸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대략 500~1000종의 세균이 인간의 내장 속에 살고 있으며, 그와 엇비슷한 수가 피부에 살고 있다.
미생물학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모두 무해한 미생물의 집합체라고 하고 있다. 피부의 표피층과 깊은 층, 침과 구강 점막, 눈의 결막 그리고 소화관 속에 살고 있다. 미생물과 인간의 관계는 공존을 의미하는 공생관계가 아니라 상조 관계에 더 가깝다.
미생물들은 사용되지 않은 에너지원을 발효시키는 일, 면역 체계를 훈련시키는 일, 소화관의 발달을 조절하는 일, 숙주인 인간을 위해 비타민을 생산하는 일, 지방을 저장하도록 지시하는 호르몬 생산 등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고 노폐물로 인해 체액의 흐름이 막히면, 세포는 산소와 영양 결핍으로 고통을 겪다가 죽음을 맞게 된다. 고열이나 기력 감퇴와 같은 면역 반응은, 몸 전체가 죽음을 맞지 않기 위해 해로운 것을 청소할 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염증 반응을 활성화 시키는 미생물의 출현과 활동(감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미생물은, 몸을 구성하는 기관이 악화되었을 때만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 된다. 질병은, 독소나 노페물이 쌓여 건강하지 못한 몸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질병 자체는 발병한 장기와 기관을 깨끗이 청소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소가 극도로 많이 쌓이고 체액의 흐름이 심각하게 막히거나, 혹은 약물이나 백신으로 몸이 오염된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될까? 면역 체계는 독소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을 제거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면역 체계가 독소와 미생물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발열, 감염, 통증 등 )질병의 급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이른 사람은, 독소를 배출하는 출구 역할을 하는 질병인 감기나 독감에도 걸리지 않는다. 그 이후의 결과는,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만성 질환이나 죽음 뿐이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