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19. 06:30



병원은 병균투성이

 

  ◆ 독후감 후기


  저자는, "병원이 극히 비위생적인 장소며, 상상도할 수 없는 세균들이 득실거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현대의학이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청결의식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들의 생활 폐기물이나 의료 폐기물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그러니 병균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놀라운 사실은, 병원은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지나치게 남용한 나머지 슈퍼 세균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페렴환자가 급증하고 의료인들이 전염성 질환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슈퍼세균은, 암질환처럼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병원은 이런 사실을 철저히 감추고 있다. 슈퍼세균에 의한 사망자는 결핵이나 폐렴으로 위장되고 있다. "병 고치러 갔다가, 잘못하면 슈퍼 세균에 감염되어 죽어서 나올 수 있는 곳이 병원"이라고 방송에서도 보도한 적이 있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병원은 병균투성이



 병원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균이 무수하게 웅성대고 있다. 이것은, 병원이 극히 비 위생적인 장소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병적일 정도의 '청결 의식'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병원은 당연히 청결해야 할 장소다. 실지로는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하다. 청소부는 언제나 모자라고 그들의 업무량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과도하다. 그러다보니, 눈에 띄는 장소만 적당히 청소가 된다. 구석이나 안쪽에는 먼지나 티끌이 잔뜩 쌓여 있기 일쑤다.


 병원의 먼지나 티끌은 보통의 것이 아니다. 병원 건물에서는 생활 폐기물과 의료 폐기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온다. 하나의 건물에서 이렇게 많은 폐기물이 나오는 곳은 병원 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을 수거하러 다니는 사람은 병실, 수술실, 실험실, 연구실, 사체 보관소, 조리장 등 병원의 거의 전 영역을 담당하는 청소부들이다.


 워싱턴 공립병원에서 환자를 운반하는 들것이 해부용 유체 운반에도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고 말았다. 이것만으로도 놀랄 일인데, 들것에는 해부시의 여러가지 잔해물이 처리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었다.


 구급 처치실이나 병상, 사체 보관소로부터는 장기나 배설물이 나왔으며, 먼지가 쌓여 있던 병실에서는 배설물이 들러붙은 의복과 주사바늘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샤워실은 비위생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오랜 기간 병원에서 근무한 내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사실은 별로 놀랄 것도 아니다. 어느 병원이나 상황은 비슷하다. 이 정도는 오히려 보통이다. 게다가 그러한 먼지나 세균을 에어컨이 병원의 구석구석으로 흩뿌려놓고 있다.


 병원에는 보통의 건물보다도 배수관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열탕과 냉수 이외에 냉각수와 증류수를 위한 진공 장치와 흡입 장치 등 수많은 장치들이 벽 안에 설치되어 있다.


 이는 접속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울뿐만 아니라, 기기가 너무 많아 문어발식 배선으로 설치되어 있는 등 건축 기준법을 위반하고 있는 실정이라 더욱 위험하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