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무엇인가?
암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의료 모델에 의하면,
암이 발생하는 근본 메커니즘이 알려지지 않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한, 암은 영원히 수수께끼의 질병으로 남을 것이다. 암은 이른바 몸 안에 내분이 일어난다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 (잘못된) 이름이 붙어 있는 이상한 현상이다. 이것은 진실과 한참 동떨어진 말이다.
사람의 몸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삶을 지속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심지어 ‘세포사멸 유도 유전자’라는 것도 단 한 가지 목적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몸을 자멸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세포사멸 유도 유전자는 세포의 정상적인 수명이 다했을 때 세포가 죽도록 유도함으로써 새로운 세포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이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면, 갑자기 추가로 세포조직의 성장을 허락하여 스스로를 죽음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다.
암의 진정한 치유법을 찾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이 우리 몸은 때때로 스스로를 파괴하려 한다는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병이 진행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도록 훈련받지만, 병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깜깜한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피상적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질병이라는 것은 무언가 파괴적이고 몸에 해로운 것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똑같은 질병이지만, 그것은 몸이 스스로를 정화하고 치유하려는 노력이며, 최소한 스스로의 생명을 유지하려는 시도다.
의학교과서들이 질병의 진정한 원인에 대한 통찰력을 거의 제공하지 않으므로, 오늘날 대다수 의사들이 우리 몸이 자기 파괴적이고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려는 능력이나 경향이 있다고 믿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미신을 믿지 않으며 객관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어떤 세포가 갑자기 고장 나기로 결심하고 악성이 되어 무차별적으로 몸 안의 다른 세포들과 장기들을 공격한다는 말은 무심코 받아들인다. 의사들과 그의 환자들은 이 같은 주관적이고 근거 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둘 다 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시도에 사로잡힌다.
이처럼 반박할 여지가 없는 진실처럼 보이는 개념들에도 불구하고, 그것들 중 어느 것이라도 실제로 우리 몸이 스스로 파괴하려 하거나 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암이 사람을 죽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내가 말한다면 그것이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