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14. 06:50

 

의식으로서의 수술

 

  독후감 후기


  저자는 "현대의학의 수술은 신앙이다"라고 하고 있다. 수술을 하면 몸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처럼, 의사는 환자에게 암시를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몸에 칼을 대면 경락, 신경 줄기, 모세혈관 등이 잘려나가고 엄청난 기운이 손실된다.  이는 완전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며, 수술 후유증은 환자에게 치명적으로 건강을 해친다. 그러므로, 수술은 생명의 위급시에 최후의 선택으로 하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의 수술은, 건강을 해치며 진짜 환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몸은, 수술이 아니라 해독을 원하고 있음을 현대의학은 감추고 있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의식으로서의 수술



 

  인류 최초 수술인 할례는 원래 종교 의식이었다. 요즘 행해지고 있는 수술의 90%가 마찬가지로 종교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원시적인 종교에 있어서는 신자는 '베어서 가르는 의식'에 몸을 맡기는 것으로 한층 높은 의식에 다다른다고 상상하였다. 격심한 통증 때문일까, 약의 작용 때문일까? 혹은 양쪽 모두일까? 


 신자는 신과 만난다는 환각을 체험한다. 이 특권은 신사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며, 특수한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와 순교자들만이 이러한 의식에 의해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에서는 이 의식의 특권이 무차별적으로 주어지고 있다. 마취 기술의 발명 이전에는, 희생자는 이를 악물고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신의 모습을 보고 그리고 실신했다.


 지금은, 가사 상태의 희생자는 외과 의사에게 의지하여 호흡하며, 죽은의 연못으로부터의 생환을 약속받는다. 이 체험은 국소 마취의 발달에 의해, 의식을 잃지 않고 외과 의사가 집도하는 것을 지켜보게까지 되었다.


 아이들은 종종 수술의 흔적을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즐거워한다. 특히 의사의 자녀들은 몸에 수술 흔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람들보다 수술을 받을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환자에게 이러한 의식의 힘을 믿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사 자신도 신앙시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사는 자신도 이 의식을 받고 있는 것일까? 광신자인지 아닌지는,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것을 스스로도 실행하고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의사들은 대부분 희생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수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의학에 있어 수술은 신앙인 것이다. 이상한 것은, 그 신앙을 근저에서 떠받치고 있는 믿음이다. 수술을 행하면 몸에 나타나는 문제들이 전부 해결될 것이라고 의사는 믿고 있다. 환자에게도 그와 같은 암시를 주고 있다. "병에 걸렸을 때, 스스로 치료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이상을 느끼면 곧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십시요. 수술의 힘을 믿으세요. 수술을 받으면 낫습니다."


 현대의학이라는 종교는 기성 종교의 성직자들까지 신자로 바꾸어 놓는다.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 불교 등 전통적인 종교의 성직자들조차, 수술대라는 현대의학교의 성궤 위에 머물러야만 비로소 몸이 치유된다고 믿고 있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