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법구경

마음이 지은데로 거둔다.

생활건강 연구가 2015. 12. 11. 09:33

 

 

64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히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나니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65

 

지혜로운 사람은 잠간이어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66

 

어리석어서 지혜 없는 중생은

 

자기에 대해서 원수처럼 행동한다.

 

욕심을 따라 악한 업 지어

 

스스로 고통의 결과를 얻는다.

 

 

67

 

악한 업을 지은 뒤에

 

갚음을 받아 스스로 뉘우치며

 

눈물을 흘려 슬퍼하나니

 

그 갚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68

 

착한 업을 지은 뒤에

 

갚음을 받아 후회가 없고

 

스스로 복을 누려 기뻐하나니

 

그 갚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