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히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나니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65
지혜로운 사람은 잠간이어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66
어리석어서 지혜 없는 중생은
자기에 대해서 원수처럼 행동한다.
욕심을 따라 악한 업 지어
스스로 고통의 결과를 얻는다.
67
악한 업을 지은 뒤에
갚음을 받아 스스로 뉘우치며
눈물을 흘려 슬퍼하나니
그 갚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68
착한 업을 지은 뒤에
갚음을 받아 후회가 없고
스스로 복을 누려 기뻐하나니
그 갚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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